도서 소개
아기의 하루를 ‘올라감’과 ‘내려감’이라는 움직임의 리듬으로 풀어낸 유쾌하고 따뜻한 그림책이다. 엄마가 따라주는 우유가 쪼로록 내려와 컵에 담기고, 아이가 빨대로 마시면 쪼오옥 올라가는 장면, 또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줄기로 땀을 씻어내고 찰랑찰랑 따뜻한 물이 차오르는 욕조에 몸을 담그는 장면처럼 우리의 작고 소중한 일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밤이 내려가요. 아침이 올라와요.반짝반짝 내려와요. 쑤욱 쑤욱 올라와요.
한 발 한 발 올라가요. 주욱 내려와요.둥실둥실 올라가요. 앗! 아기도 올라가요.괜찮아요. 엄마가 있잖아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승범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여러 기업과 매거진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첫 그림책 《굴러 굴러》로 제 5회 상상만발책그림전에 당선되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장화 신는 날》, 《내 친구 거미》, 《끈적끈적》 들이 있고 그린 책으로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내 친구 아병호》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