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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읽는 집 : 지금 당장 알고 싶은 역사책 29
연립서가 | 부모님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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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초장수 팟캐스트 ‘역사책 읽는 집’이 책으로 돌아왔다. 2013년, 한국현대사를 전공하는 사학과 대학원생 ‘탕수육’과 국제 정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학 전공 대학원생 ‘라조기’가 의기투합하여 ‘역사책 읽는 집’의 발신을 시작했다. 2025년 6월 현재 구독자는 9천 명, 회당 2만회 가량의 평균 조회수를 기록한 에피소드가 230회를 넘어섰다. 저자들은 ‘나’라는 개인을 돌아보고 ‘우리’라는 세상을 통찰하는 시각을 가르쳐 주는 ‘역사(학)’의 용도를 ‘책’이라는 통로를 통해 탐험해 보자고 제안한다.“와인마다 향이 다르듯 역사책도 종류에 따라 읽는 재미가 각양각색”이라고 자신하면서. 이 책의 출발점이 된 팟캐스트 <역사책 읽는 집>의 SNS 계정 프로필에는 이런 말도 쓰여 있다. “우리 삶의 ‘뿌리’를 찾아보고자 역사책을 읽습니다. 웃기고 재미있고 심지어 유익합니다. 정말이에요.”저자가 200페이지에 걸쳐 밝혀내고자 하는 것은, 노비였던 수봉이 평민이 되고, 그 후손들은 양반 행세까지 할 수 있게 된 과정입니다. 신분 상승.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소재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많은 소설과 영화, TV 드라마가 계층 이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태생에 따른 신분 격차가 분명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든, 혈통이 아니라 돈이 은연중에 계급을 나누는 오늘날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든 주인공의 신분이 격상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는 매번 우리를 흥분시킵니다. 로맨스, 복수 같은 인기 키워드와 찰떡같이 잘 붙기도 하고요.
이 책은 1950년대 후반에 시작된 북한행 엑서더스, 말 그대로 ‘북한으로의 대탈출’을 다루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수십 년간 겪어 온 경제적 어려움을 아는 우리에게는 북한으로 탈출한다는 말이 영 어색하게 들립니다. 무슨 사정이 있었던 걸까요? 독자는 60년 전 있었던 재일조선인의 북송(북한 송환)이라는 낯선 주제를 앞에 두고, 한편으로는 몰랐던 사실을 알아 간다는 것에 흥분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뭔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예감에 불안해하면서 조심스럽게 페이지를 넘기게 됩니다. 이 책의 첫문장은 이렇습니다. “열차가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그곳은 밤의 설국이었다.” 노벨 문학상을 탄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첫 문장과 같습니다. 책의 소재가 흥미로울 뿐 아니라 수준 높은 에세이에서나 만날 법한 맛깔난 문장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니 읽는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고대사의 연구 성과나 사료에 대해 이해가 깊지 않은 비전공자로서는 유사역사학과 맞서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구라’라는 감이 오지만 그렇다고 막상 반박하자니 그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닌 거죠. 그런 분에게는 『유사역사학 비판』만큼 적절한 책이 또 없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한 것은, ‘붉은 악마’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치우’에 관한 이야기부터 광개토왕비 조작설, 홍산 문화(중국 동북부의 신석기 문화)에 대한 아전인수식 해석 등 유사역사학이 즐겨 물고 늘어지는 주장들에 대한 실증적인 반박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라조기
한때 대학원생이었던 회사원. 가방끈이 길어지다 말았다. 공부 모임에서 알게 된 탕수육과는 십수 년째 서로 존대하는 어색한 사이인데 어쩌다 보니 계속 만나고 있다. 궁금한 게 많은 편이다. 일하고, 아이들이랑 놀고, 틈날 때마다 읽고 쓴다.

지은이 : 탕수육
읽고, 수놓고, 달리는, 그러다 종종 쓰기도 하는 역사학도. 좋은 연구자가 될 자신은 없지만 성실한 독자는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 읽고 이야기하는 것이 세상 무엇보다 즐겁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고, 또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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