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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십에 본 나
창조커뮤니케이션 | 부모님 |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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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80에 본 나> 라는 제목으로 처음 시집을 출간하였을 때 만큼이나, 김응순 작가의 두 번째 시집 <구 십에 본 나>는 그 제목부터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메시지가 있다. 첫 시집을 출간하였을 때에도 독자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지만, 10년 후에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구 십에 본 나>에서는 둘째 아들의 그림이 함께 하고 있다.21세기 현대인의 90세 한 사람으로서 갖는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일상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런 작가의 각 시에 함께 자리하고 있는 그림은 시가 전달하는 시적 감성과 메시지에, 그림 언어로써 전달할 수 있는 또 다른 감성과 메시지로 옷을 입힌다. 이 새로운 옷은 단순한 삽화 이상의 '예술 시집'이라는 새로운 장르와도 같다.

  출판사 리뷰

얼핏 보면, 작가의 첫 시집 <80에 본 나>에 준한 작품이라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첫 시집의 제목도 그렇지만, <구 십에 본 나>라는 제목부터
독자들에게 주는 느낌이나 메시지는 더욱 다르게 다가온다.

제일 먼저 어느 정도 이해할 법한 <80에 본 나>에 이어서
그것도 1년이나 2년이 아닌 10년만의 시집을 낸 것이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미술대전이 10년 마다 열린다.
아마도 그 만큼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제목이다.

책장을 열면 책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삽화 이상의 그림이 독자를 맞이한다.
이른바 '예술 시집'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보통 시화라 부르는 것들은 시가 우선이고 그림은 배경처럼 자리한다.
본 시집은 시는 시대로 그림은 그림대로의 자기 자리를 고집하는 느낌이다.

여느 사람들은
평생 문학 소녀의 꿈을 가졌지만,
일상에 치여 그 꿈을 뒤로 할 수 밖에 없었던 한 노인의 뒷늦은 발걸음으로 여길 수 있겠다.
그러나 젊었을 때에는 일상에 치였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90일생으로서만 가질 수 있는
독특한 감성과 시각으로 작가는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마치 같은 장소인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이는 마치 성어거스틴이 고백록 '시간'이라는 챕터에서 정리한 '마음'이라는 공간성을 보는 듯하다.
이것이 열심히 미래를 향해서 달려가는 젊은 것들과는 다른 90 노인의 백발이 의미하는 바이다.
김응순 작가는 추억의 옛 이야기든 현재 21세기의 일상이든 같은 심상으로 담아낸다.
어찌 보면, 그래서 건조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다시금 꼽씹을수록 90일생의 저력이 보인다.
우리도 이렇게 볼 수 있다면, 지금을 더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여기에 곁들여진 삽화 이상의 그림이 그 의미와 여운을 더한다.
시는 시대로 느끼고 그림은 그림대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에 우리가 시와 그림을 함께 읽을 수 있다면 더 나은 나 자신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구 십에 본 나>는 우리를 그렇게 인도하는 것 같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응순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시 은평구청 문학 교실 수료 후첫 시집 『80에 본 나!』를 출간하였다.평생 문학소녀로서의 정체성과 소망으로 일상을 살아오다가80세에 『80에 본 나!』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시집을 낸 할머니 시인이다.작가는 원로 방송작가 윤혁민의 사촌누이로서 '천의무봉'이라는 헌사를 받은 바대로인위적인 미사어구를 사용하지 않는 담백하고 청순한 문장력을 지니고 있다본인의 느낌을 본인의 선으로 단호하게 표현하는 모습은다른 말이 필요 없는 '편안한 무게감'으로 다가오는 작가이다.

  목차

- 마늘까기
- 뒷동산 자장가
- 참새한테 배웠다.
- 89세 이삿짐
- 89세 이사
- 삼 일 만에 쫓겨났다.
- 전자렌지
- 어버이날
- 대설
- 거울 앞에서 먹는 밥
- 나나부리
- 산토끼 노래
- 난 아들만 셋인데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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