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바다 한가운데, 동그란 섬에 동그란 절벽 위에, 나무 한 그루가 있다. 그리고 그 나무에는 작은 감귤이 하나 있다. 감귤 속 작은 조각 하나는 작지만 위대한, 자기만의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이 책은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는 작은 감귤의 모험을 담았다.
감귤 조각은 달과 돌고래, 갈매기, 돌하르방을 만나며 조언을 듣는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질문한다. 때로는 남과 비교하며 흔들리기도 하지만, 결국 감귤 조각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로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순간이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리라는 것을 말이다.
잘하는 일이 하나 없고, 너무나도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 책은 “너는 있는 그대로의 너라서 충분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동시에 자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과 용기도 함께 전해준다.
출판사 리뷰
작은 존재는 과연 보잘것없는 것일까요? 바다 한가운데, 동그란 섬에 동그란 절벽 위에, 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는 작은 감귤이 하나 있지요. 감귤 속 작은 조각 하나는 작지만 위대한, 자기만의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 책은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는 작은 감귤의 모험을 담았습니다. 감귤 조각은 달과 돌고래, 갈매기, 돌하르방을 만나며 조언을 듣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질문하지요. 때로는 남과 비교하며 흔들리기도 하지만, 결국 감귤 조각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로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순간이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리라는 것을요. 잘하는 일이 하나 없고, 너무나도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 책은 “너는 있는 그대로의 너라서 충분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동시에 자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과 용기도 함께 전해주지요. 모두가 각자의 빛을 내며 살아가는 세상, 함께할 때 더 아름답고 따뜻해지는 세상, 그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 아닐까요? 우리는 모두 진정한 감귤입니다.
넓고 넓은 바다 위 동그란 섬, 동그란 산, 동그란 절벽 위에, 나무 한 그루가 자랐어.
어느 날, 나무에서 감귤이 뚝! 떨어졌어.
땅으로 떨어진 감귤 한 알. 그 안에 말랑말랑 감귤 여덟 조각.
호기심 많은 둘째 감귤 조각은 바깥세상이 너무 궁금했어.
감귤 껍질을 뚫고 둘째 감귤 조각이 밖으로 나왔어.
밖으로 나온 감귤 조각이 제일 먼저 본 건 하늘에 떠 있는 빛나는 감귤이었어.
“빛나는 감귤아! 어떻게 하면 너처럼 빛날 수 있어?”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찾으렴!”
작가 소개
지은이 : 윤미경
동화와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2012년 황금펜 문학상에 동화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어요. 2019년 〈시간 거북이의 어제 안경〉으로 창작동화대상에서 장편 대상을 받았고, 2024년 〈사거리 반점 을숙 씨〉로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했어요. 그동안 쓴 작품으로 그림책 《엄마는 카멜레온》 《우리는 어린이예요》 동화 《빨간 구두 춘맹 씨》 《글자를 품은 그림》 《전국 2위 이제나》 《특별한 학교의 최우수 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책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