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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
산지니 | 부모님 |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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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젠더·어펙트 총서의 제6권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돌봄의 재현과 재생산,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네트워크, 담론적·물질적 장치, 지방소멸 서사, 탈식민의 정동, 그리고 산업화의 탈정동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관계망을 공고히 하는 기술과 그 균열을 촉진하며 변화를 야기하는 대안적 연결체의 역학을 분석한 12개의 글을 수록하였다.이처럼 오랫동안 돌봄은 여성성과 연관된 일이라는 인식과 함께 여성 젠더에 할당되어 온 일이었다. 돌봄은 사랑의 행위라는 이데올로기 아래 여성이 수행해야 마땅한 일이었고,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가족을 위한 헌신이 적합하다고 여겨져 온 여성이 기본적 돌봄 수행자가 되어 왔다. 즉 일차적 돌봄 수행은 헤게모니적 남성 규범에서 제외되었고, 돌봄은 젠더에 따라 불평등하게 분배되고 수행되어 왔다. 물론 헤게모니적 남성 규범이 성취되려면 여성이 경제적으로 남성에게 의존해 있다는 전제를 필요로 하지만, 위의 두 소설에서의 여성 캐릭터는 자기 일을 가진 직업여성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적이다._이지현, 「일본 돌봄 소설과 정동적 불평등 문제」
보편적 ‘인간’의 범주 확장에 동원되기 위해 흑인은 착취와 폭력의 역사적 맥락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 한국에서 〈뿌리〉의 수용은 바로 이를 보여준다. 〈뿌리〉의 흑인 남성 신체는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를 통해 ‘아프리카적인 것’에서 ‘아메리카적인 것’으로 다시 ‘휴머니즘적인 것’으로 이행하지만, 이는 렌더링을 통한 생명정치적 과정에서 그 역사성과 물질성을 소모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노예제도에 의해 희생되었고, 여전히 그 정동 체제 안에서 소외되고 있는 흑인 남성 신체는 상이한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보편적인 것으로 통합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 보편적인 감수성과 함께 이성애 규범적 가부장제가 텔레비전의 핵심 화소로 뿌리 깊게 자리하게 됨은 물론이다._권두현, 「렌더링과 에뮬레이팅의 생명정치와 정동지리」
텔레비전으로 영화를 보는 것은 극장 관람과는 다른 경험이라는 점도 지적되었다. 더빙은 “잠시 한눈을 팔더라도 청각으로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화면에 시선을 집중해야 하는 수용자의 피로감을 덜어주면서 오락과 여가로서 텔레비전의 기능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이점이 부각되었다. 외화가 주로 편성되는 주말은 “가장 마음놓고 모든 사람이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시간이고 “온가족이 모여 일주일을 정리하는 시간”인데, 이때 자막으로 외국영화를 방영하는 것이 방송의 공공성 측면에서 적절치 않다는 비판도 있었다. “완벽한 영화감상”을 원하는 시청자는 “영화관이나 비디오 또는 AFKN을 보면 될 것”인데, 다중음성 기술로도 구현 가능한 것을 개방 자막으로 바꾸는 것은 방송사가 더빙판 제작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려는 ‘속셈’이라는 비판도 더빙을 지지하는 것으로 읽혀질 수 있었다. _이화진, 「세계화와 자막, 그리고 커브컷(curb-cut)」

  작가 소개

지은이 :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며 ‘연결’과 ‘의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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