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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무어 시즌 2 : 1
시간의 배
웅진주니어 | 3-4학년 |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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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5개국에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 판매된 판타지 대작 <율리시스 무어>를 새로운 주인공과 새로운 이야기로 시즌2를 새롭게 펴낸다. 이전 시리즈에서와 마찬가지로 작가는 율리시스 무어가 보내 온 소포 안에서 한 무더기의 원고를 발견하여 정리해 펴냈다.

그 이야기 속에는 '율리시스 무어'라는 상상의 세계로 힘찬 항해를 시작한 머레이, 미나, 코너, 셰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주인공이었던 릭 배너가 20살 청년이 되어 등장해 시간의 흐름을 실감케 한다. 이처럼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는 독자들의 성장에 발맞춘 작품이다.

머레이와 미나는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돌다가 우연히 좌초된 배를 발견하고 배를 탐색한 끝에 알 수 없는 글이 적힌 일기와 신비한 큐브를 발견한다. 두 아이는 일기에 적힌 글을 해독하기 위해 갈립피 교수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일기에 적힌 글을 해독한다.

일기 속에는 가상의 세계로 데려다 주는 신비한 배 메티스호와 어떤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킬모어 코브 그리고 시간의 문에 대해 적혀 있었다. 머레이와 미나는 자신들이 발견한 배가 바로 시간의 배 메티스호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운 상상의 모험을 떠날 계획을 세운다.

아이들은 부서진 메티스호를 고친 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킬모어 코브를 향해 배를 띄우는데…. 과연 네 친구들은 상상의 인도 회사가 점령한 안개 고리 바다를 지나 킬모어 코브에 도착할 수 있을까? 그리고 상상의 인도 회사로 인해 위기에 처한 킬모어 코브의 운명은?

  출판사 리뷰

25개국 번역 출간, 300만 부 돌파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한 3대 판타지
율리시스 무어 시즌2, 전설은 다시 시작된다!

전 세계 팬들의 성원이 탄생시킨 <율리시스 무어> 시즌2!


2006년 첫 출간된 <율리시스 무어>는 25개국에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 판매된 판타지 대작이다. 2011년 12권을 끝으로 시즌1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까지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만 70만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아 <해리포터>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과 더불어 3대 아동 판타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율리시스 무어>가 완간된 이후에도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여 왕성히 활동하는 등 율리시스 무어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율리시스 무어>의 다음 이야기를 상상하며 쓴 릴레이 연작 소설 책으로 제작하는가 하면 작가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율리시스 무어>에 쏟아진 팬들의 사랑은 실제로 <율리시스 무어>의 새로운 시리즈로 이어졌다. 마침내 작가는 새로운 주인공과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즌2로 독자들을 찾아온 것이다.
이전 시리즈에서와 마찬가지로 작가는 율리시스 무어가 보내 온 소포 안에서 한 무더기의 원고를 발견하여 정리해 펴냈다. 그 이야기 속에는 <율리시스 무어>라는 상상의 세계로 힘찬 항해를 시작한 머레이, 미나, 코너, 셰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어둠 속의 미궁, 얼음의 아가티, 원하는 상상의 장소로 어디든 데려다 주는 시간의 배 메티스호, 언제나 우리에게 수수께끼를 던지고 사라지는 율리시스 무어 그리고 용기 있는 네 아이들.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모험은 이제 다 준비되었다. 율리시스 무어는 독자들을 향해 묻는다.
“함께 메티스호에 몸을 싣지 않겠는가!”

율리시스 무어가 보낸 소포와 한 무더기 원고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까?

<율리시스 무어> 시즌 1에서 율리시스 무어의 이야기를 번역해 우리에게 들려주었던 바칼라리오는 자신의 글을 쓰기 위해 몰두하던 중, 다시 한 번 율리시스 무어가 보낸 소포를 받게 된다. 소포 속에는 위기에 빠진 킬모어 코브를 구하기 위해 모험에 뛰어든 머레이, 미나, 셰인, 코너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머레이와 미나는 우연히 석호에서 좌초한 메티스호를 발견하게 되고, 고장난 메티스호를 수리해 킬모어 코브로 항해를 떠난다.
<율리시스 무어> 시즌 1에서 킬모어 코브를 위기에 빠뜨린 스펜서 선장은 한 줌의 재로 사라졌다. 킬모어 코브를 위협할 만한 악당은 존재하지 않는 듯 보였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상상의 인도 회사’의 통제로 킬모어 코브로 향하는 모든 길이 차단되고 만다. 완전히 고립된 킬모어 코브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더 놀라운 것은 ‘상상의 인도 회사’를 세운 사람이 바로 머레이와 미나를 킬모어 코브로 이끈 소년, 래리 헉슬리라는 사실. 시즌 1을 능가하는 미스터리와 모험이 독자들을 찾아간다. <율리시스 무어> 시즌 2로 인해 <율리시스 무어>를 넘어서는 자신만의 글을 쓰겠다던 번역자 바칼라리오의 꿈은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다.
독자들과 함께 자라날 새로운 주인공들의 등장!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가 출간된 지 올해로 8주년이 되었다. 빌라 아르고 지하에 숨겨진 동굴에서 시간의 배 메티스호를 발견하고 상상의 모험을 펼치던 열두 살짜리 주인공들은 상상의 장소 곳곳을 누비며 모험을 펼치는 동안 어엿한 청년들로 자라난다. 그리고 릭, 제이슨, 줄리아를 따라 메티스호에 몸을 실었던 당시 초등학생 독자들도 이제 20살 성인이 될 만큼 시간이 흘렀다. 어린 독자들은 <율리시스 무어> 속 주인공들과 함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커 갔고, 이번 <율리시스 무어> 시즌2-1권에서는 시즌1의 주인공이었던 릭 배너가 20살 청년이 되어 등장해 시간의 흐름을 실감케 한다. 이처럼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는 독자들의 성장에 발맞춘 작품이다. 그리고 시즌2를 맞아 새로운 주인공 머레이, 미나, 셰인과 함께 다시 한 번 메티스호에 올라 상상의 여행을 떠날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독자들은 비슷한 연령대의 새로운 주인공들과 함께 시베리아로, 고대 이집트로, 18세기 베네치아로, 아틀란티스로 여행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머레이, 미나, 셰인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판타지의 전설 <율리시스 무어>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등장인물 소개]

머레이
12세, 친구 미나와 함께 석호에 좌초된 메티스호를 발견한다. 메티스호에서 발견한 일기와 큐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일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킬모어 코브와 율리시스 무어의 존재를 믿고, 친구들과 함께 용기 있는 모험에 나선다.

래리 헉슬리
머레이와 미나가 메티스호 안에서 발견한 큐브의 주인. 헉슬리는 큐브 안에 킬모어 코브에 관한 메모를 남겨 머레이와 친구들을 모험으로 이끈다. 킬모어 코브를 고립시켜 위기에 빠뜨린 상상의 인도 회사를 세운 인물로 밝혀지는데……. 헉슬리의 진짜 정체는?

코너
20세, 이타카라고 불리는 낡은 배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아 청년으로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머가 꿈이다. 친구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로 메티스호에서 선장을 맡아 킬모어 코브로 항해를 나선다.

셰인
학교에서 낙제한 뒤, 지게차를 이용해 배에서 컨테이너를 내리는 일을 하고 있다. 믿음직하고 현실적이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소년으로 항상 다른 사람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

미나
머레이의 여자친구로 석호에서 좌초한 메티스호를 발견한다. 머레이가 일기에 적힌 내용을 해독하는 동안, 미나는 큐브의 퍼즐을 풀기 위해 애쓴다. 마침내 큐브의 퍼즐을 풀어 헉슬리의 메모를 손에 넣는다.

“너도 봤지?”
눈동자가 초록색인 머레이가 중얼거렸다.
미나는 처음에는 보지 못했다.
나중에, 훨씬 뒤에, 어떻게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의아해했다.
머레이는 오솔길에 계속 멈춰 선 채 그들이 방금 나온 숲 쪽을 바라봤다. 작은 풀 조각들이 옷에서 떨어졌다.
물이 고인 곳에 키 큰 갈대 몇 그루가 자라고 있었다. 소금기와 습기에 시달린 숲의 오래된 나무들은 죽어서 힘없이 축 늘어졌다.
갈대밭과 썩은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초록 나무 속에 검고 웅장한 뭔가가 있었다. 두 아이 키보다 네 배는 커 보였다. 그것은 건물이 아니었다. 배였다. 두 아이는 선체의 일부분밖에 볼 수 없었다. 나무와 풀에 반쯤 파묻혀 있는 아주 우아한 쉼표 모양의 나무배였다.
“어머나, 세상에. 꿈이 아니라고 말해 줘.”
미나가 중얼거렸다.
- 6장 <석호에서 길을 잃다> 중에서

아이들은 노를 장대와 작살처럼 사용해서 떠도는 섬 안에서 메티스를 20미터 정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었다. 쓰레기들이 물가름 부분 앞에서 조용히 옆으로 옮겨 가더니 천천히 고물 부분으로 모여들어 포위해버렸다.
잠시 뒤 배가 다시 섰다.
“움직일 수 없다고 내가 그랬잖아. 이제 더 단단하게 쓰레기 더미에 박히게 됐어.”
코너가 중얼거렸다. 그러더니 작살로 페트병 더미를 치면서 잠시 더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다. 코너는 밧줄 사다리를 배 밖으로 던져
수면까지 내려갔다. 한 발을 뻗어 섬에 대어 본 뒤, 밧줄 사다리를 잡은 채 그 섬 위로 걸어 보았다.
- 27장 <바다 한가운데에서의 전화>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1974년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에서 태어났다. 아동문학 작가이며, 고교 시절부터 단편 창작을 시작해 15일 만에 완성했다는 《전사의 길》로 1988년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수수께끼를 푸는 모험 판타지인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는 수십여 개국에서 번역·출간되었다. 그 외 《센추리 게임》 시리즈, 《사이보리아》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저자 : 율리시스 무어
킬모어 코브에 있는 빌라 아르고의 주인이자, 상상의 여행자 클럽의 회원이다. 레오나르도 미나소, 블랙 볼케이노, 피터 다이달로스 등 ‘위대한 여름’ 친구들과 함께 18세기 베네치아로, 고대 이집트로 마음껏 상상의 여행을 떠났다. 빌라 아르고 지하 동굴에 있는 메티스호를 타고 펼친 상상의 여행은 율리시스 무어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다. 율리시스 무어는 자신의 모험을 적은 일기를 오랜 번역자 친구에게 보내 책으로 펴내고 있다. 릭, 줄리아, 제이슨, 톰마소, 아니타와 함께 숙적 스펜서 선장으로부터는 킬모어 코브를 지킨 율리시스 무어는 ‘안개 고리’로 바다를 통제해 킬모어 코브를 고립시키려는 상상의 인도 회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또다시 모험에 뛰어들었다.

  목차

제1장 책상의 방
제2장 강가의 집
제3장 게이머들
제4장 도주 수업
제5장 암호 명 어깨
제6장 석호에서 길을 잃다
제7장 숨겨진 배
제8장 모든 일은 변한다
제9장 암호와 비밀
제10장 자기장과 진흙밭
제11장 한밤의 유령들
제12장 헉슬리의 큐브
제13장 번역자
제14장 왕궁의 왕
제15장 사라진 언어
제16장 돛
제17장 숫자들의 도서관
제18장 시장 개장
제19장 번역
제20장 최후의 생각
제21장 전날 밤
제22장 토요일
제23장 자전거 도둑들
제24장 구경꾼들
제25장 푸른 바다
제26장 떠다니는 섬
제27장 바다 한가운데에서의 전화
제28장 유령선
제29장 노련한 선원
제30장 킬모어 코브로의 귀환
제31장 저항자들의 응접실
제32장 지원 임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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