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카카오페이지 론칭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김바림 작가의 『온전한 결핍』이 책으로 출간된다. 집안의 반대로 헤어져야만 했던 연인 온주영과 고태열의 애틋한 재회를 담았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두 주인공의 갈등과 성장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첫 작품이라 할 수 없을 만큼의 안정적인 필력과 묘사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이유가 필요한가.”“…….”“그냥 보고 싶고, 보면 웃게 만들고 싶고, 웃고 있으면 키스하고 싶고. 키스하면…… 울리고 싶고.”비스듬한 웃음이 그의 입가에 걸렸다. 진지해지다가도, 장난스럽게 바뀌는 그를 주영이 흘겼다.
“너만 있으면 돼, 나는.”잠시 호흡을 고르는 틈을 타 태열이 나직하게 숨을 흘리듯 말했다. 여전히 입술은 닿은 채였다.주영이 웃으며 다시 그에게 입을 맞췄다.더 이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빛, 너를 보고 웃는 내 미소, 그것만으로 충분하니까.평생의 사계절을 그렇게 채워 나갈 것이다.그 애를 처음 만났던 겨울, 그리고 다시 영원을 약속하는 여름. 다시 우리 앞에 닥쳐올 수많은 계절을.너와 나 둘로 가득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만의 온전한 계절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바림
로맨스 작가출간작『온전한 결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