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퀴나세’는 아프리카 말로 영악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름의 뜻처럼 마퀴나세는 친구들의 약점을 놀리고 못된 말을 한다. 그리고 개에게 엉덩이를 콱 물리고 만신창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와서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한다. 형제들조차도 믿지 않는 그 거짓말을 들으며 엄마는 보지 않았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겠다는 표정으로 딱 한 마디를 한다. “어휴 넌 정말 못 말린다, 못 말려!”
저자는 마퀴나세를 보며 부모에게 혼이 나도 금세 잊고 또 다른 장난을 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래서 원래의 옛이야기에서 보이는 ‘똑똑한 사람은 남의 결점을 지적해 적을 만들지 않는다’라는 교훈적인 결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엄마가 잠든 뒤 또 다시 탐험을 나가는 아이다운 모습을 상상했고, 통통 튀는 대사로 마퀴나세 캐릭터를 표현했다.
화가는 제멋대로이고 장난꾸러기인 아기 돼지를 의인화해서 만화처럼 과장된 표정과 행동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돋보이게 했다. 아기 돼지는 아프리카 혹멧돼지로, 실제로는 겉모습이 흑색에 가깝고 험상궂게 생겼지만, 장난기 많은 아기 돼지 캐릭터에 맞도록 주황색에 가까운 톤으로 밝게 표현했다. 그리고 아기 돼지가 개에게 쫓기기 전에는 의기양양한 모습이 잘 드러나도록 다른 동물들보다 크게 표현했고, 개에게 쫓길 때부터는 놀림을 받았던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이 잘 보이도록 과장된 원근법을 사용했다.
또한 나이프, 지우개 도장, 롤러, 거친 붓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의도적인 선이 아닌 우연의 효과에 의한 질감을 다양한 종이에 표현했다. 이 종이를 콜라주하여 동물들의 생동감 있는 행동과 아프리카의 거친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출판사 리뷰
■ ‘세계의 옛이야기’ 그림책을 펴내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옛이야기 속에는 사람들의 생활, 풍습, 경험이 녹아 있어요. 그래서 옛이야기를 읽으면 그 나라 사람들의 지혜와 삶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지요. ‘세계의 옛이야기’ 그림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옛이야기를 담은 시리즈예요. 그중 《불을 훔친 피그미》 《아기 돼지》 《음푼자냐나》는 아프리카의 신화(신이 등장하는 이야기), 우화(동물이 주인공인 이야기), 민담(사람이 주인공인 이야기) 가운데 한 편씩을 골라 펴낸 그림책이에요. 이 그림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가까이 느끼길 바랍니다.
■ 기획의도 및 책 소개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탐험하는 아이들을 닮은 이야기
유아기 아이들은 사물이나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집니다. 밖으로 나가 마음껏 뛰어놀고 만지는 탐색 활동을 통해 관심을 확장하고, 신체․운동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 아기 돼지 마퀴나세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엄마가 잠든 사이 집 밖으로 탐험을 나갑니다. 그건 자라는 과정에서 세상을 탐험하고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욕구를 가진 유아기 시절의 당연한 행동입니다. 아기 돼지는 친구들에게 못된 말로 상처를 줍니다. 그런 아기 돼지도 결국 위기에 처하자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데요, 하지 말라는 행동을 기어코 하다 곤경에 처하는 청개구리 같은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웃음을 자아냅니다. 아이들은 이 상황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이나 감정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위험을 깨닫고, 학습하며 세상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적응해 나가는 아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좌충우돌 제멋대로 아기 돼지의 한바탕 대소동
‘마퀴나세’는 아프리카 말로 영악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의 뜻처럼 마퀴나세는 친구들의 약점을 놀리고 못된 말을 합니다. 그리고 개에게 엉덩이를 콱 물리고 만신창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와서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지요. 형제들조차도 믿지 않는 그 거짓말을 들으며 엄마는 보지 않았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겠다는 표정으로 딱 한 마디를 합니다. “어휴 넌 정말 못 말린다, 못 말려!” 저자는 마퀴나세를 보며 부모에게 혼이 나도 금세 잊고 또 다른 장난을 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옛이야기에서 보이는 ‘똑똑한 사람은 남의 결점을 지적해 적을 만들지 않는다’라는 교훈적인 결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어요. 대신 엄마가 잠든 뒤 또 다시 탐험을 나가는 아이다운 모습을 상상했고, 통통 튀는 대사로 마퀴나세 캐릭터를 표현했습니다. 화가는 제멋대로이고 장난꾸러기인 아기 돼지를 의인화해서 만화처럼 과장된 표정과 행동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아기 돼지는 아프리카 혹멧돼지로, 실제로는 겉모습이 흑색에 가깝고 험상궂게 생겼지만, 장난기 많은 아기 돼지 캐릭터에 맞도록 주황색에 가까운 톤으로 밝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아기 돼지가 개에게 쫓기기 전에는 의기양양한 모습이 잘 드러나도록 다른 동물들보다 크게 표현했고, 개에게 쫓길 때부터는 놀림을 받았던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이 잘 보이도록 과장된 원근법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나이프, 지우개 도장, 롤러, 거친 붓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의도적인 선이 아닌 우연의 효과에 의한 질감을 다양한 종이에 표현했습니다. 이 종이를 콜라주하여 동물들의 생동감 있는 행동과 아프리카의 거친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3~5세 누리 과정 및 초등 교과 연계 내역
신체영역_신체활동에 참여하기. 의사소통_상황에 맞게 바른 태도로 말하기. 사회관계 영역-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1학년 1학기 국어 5 다정하게 인사해요. 1학년 1학기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1학년 2학기 국어 1,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1학년 2학기 국어 6 고운 말을 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2학기 국어 6, 알고 싶어요. 2학년 통합교과 1-1 사람들 정다운 이웃, 우리 가족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지음
다섯 살에 아빠의 볼펜 그림 한가운데 까만 먹물을 칠해 놓았던 소녀는 쑥쑥 자라 글이 주는 감동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에 매력을 느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어요. 직접 그린 그림을 아이에게 읽어 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어요. 일상의 작은 일도 생각을 더해 특별하게 만들 줄 아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린 책으로 ⟪못생긴 씨앗 하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