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학생 개념학교 시리즈. 시 개념이 시의 길을 열어 주고 시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길잡이 책이다. 시를 꿰뚫을 수 있는 기본 개념 11가지를 뽑아 그 개념들을 학생들의 경험 속에서 되살려 내었다. 현장에서 함께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었을 뿐 아니라 개념을 일상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설명하고 있기에 술술 읽히면서도 시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힐 수가 있다.
나아가 시에게 손을 내밀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인 ‘개념’을 다시 한 번 시 속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시 세계의 편편을 끌어왔다. 교과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시들을 비롯하여 아이들의 마음에 가닿을 만한 시들을 엄선하였다. 때론 아름답고 때론 재치 있는 시들을 통해 시의 개념이 시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느끼고, 나아가 스스로의 힘으로 시를 읽어 낼 수 있는 독법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쓴 선생님들은 시가 국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활자화된 형태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 어디에나 깃들어 있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아이들이 살아 온 순간들에서 시를 되살려 낼 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 느끼게 될 삶에서 시를 발견해 낼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이끌어 준다.
출판사 리뷰
시를 낯설어하고 어렵다 말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를 읽어 온 선생님들이 나섰다. ‘운율’ ‘이미지’ ‘비유’ 등 시와 관련된 개념들을 시험을 보기 위해서 외워야 하는 단편적인 지식들로 받아들이면서 시는 아이들과 멀어지곤 한다. 시 개념이 시의 길을 열어 주고 시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길잡이가 될 수는 없을까? 이 책을 쓴 선생님들은 시 개념을 시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도구로 삼았다. 나무와 풀의 흔들림으로 공기를 느끼듯이 일상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의 개념들로 시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먼저 시를 꿰뚫을 수 있는 기본 개념 11가지를 뽑아 그 개념들을 학생들의 경험 속에서 되살려 내었고 나아가 ‘개념’을 다시 한 번 시 속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시 세계의 편편을 끌어왔다. 현장에서 함께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었을 뿐 아니라 개념을 일상의 경험과 연결지어 설명하고 있기에 술술 읽히면서도 시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힐 수가 있으며 나아가 스스로의 힘으로 시를 읽어낼 수 있는 독법도 터득할 수 있다.
마치 공기의 존재를 깨닫게 해주는 바람의 일렁임처럼, 이 책은 아이들 마음속에 시심을 일깨워 내는 두근거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서평]
“시는 어려워요.”
시를 배우는 중학생들이 곧잘 내뱉는 말이다. 초등학교 때 배운 동시들은 마냥 아기자기하고 친근했는데, 중학교에 올라와 접한 시는 왠지 어렵고 의뭉스러우며 불친절하다. 그러나 멋진 말을 하거나 근사한 문자를 보내 온 친구에게 흔히 “시인 같다.”는 찬사를 보내는 걸 보면, 시가 우리와 영 동떨어진 것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시는 과연 어렵기만 한 걸까?
시를 낯설어하고 어렵다 말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를 읽어 온 선생님들이 나섰다. ‘운율’ ‘이미지’ ‘비유’ 등 시와 관련된 개념들을 시험을 보기 위해서 외워야 하는 단편적인 지식들로 받아들이면서 시는 아이들과 멀어지곤 한다. 시 개념이 참고서에 정리되어 있고 문제를 풀기 위해 무조건 외워야 할 지식의 파편이 아니라 시의 길을 열어 주고 시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길잡이가 될 수는 없을까?
이 책을 쓴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시 개념을, 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도구로 삼고자 하였다. 나무와 풀의 흔들림에서 공기를 느끼듯이 일상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시의 개념들로 시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는 나무와 풀의 흔들림, 호수의 물결 등을 통해 공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바람이 불어 사물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통해 비로소 공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의 가락과 표현에서 시가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_서문 중에서
먼저 시를 꿰뚫을 수 있는 기본 개념 11가지를 뽑아 그 개념들을 학생들의 경험 속에서 되살려 내었다. 현장에서 함께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었을 뿐 아니라 개념을 일상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설명하고 있기에 술술 읽히면서도 시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힐 수가 있다.
나아가 시에게 손을 내밀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인 ‘개념’을 다시 한 번 시 속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시 세계의 편편을 끌어왔다. 교과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시들을 비롯하여 아이들의 마음에 가닿을 만한 시들을 엄선하였다. 때론 아름답고 때론 재치 있는 시들을 통해 시의 개념이 시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느끼고, 나아가 스스로의 힘으로 시를 읽어 낼 수 있는 독법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쓴 선생님들은 시가 국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활자화된 형태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 어디에나 깃들어 있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속에,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매체 속에 항상 시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려고 한 것이다. 아이들이 살아 온 순간들에서 시를 되살려 낼 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 느끼게 될 삶에서 시를 발견해 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손에 ‘개념’이라는 부싯돌을 쥐여 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마치 공기의 존재를 깨닫게 해주는 바람의 일렁임처럼, 이 책은 아이들 마음속에 시심을 일깨워 내는 두근거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
중학생들에게 눈 맞추고 귀 기울이며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모임입니다. 삶을 빛나게 하는 책읽기, 생각의 폭을 넓히는 토론, 자아를 찾아 가는 글쓰기를 디딤돌 삼아 행복한 교육의 길을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창의와 인성을 헤아리는 교수법, 참된 자기 주도 학습법, 신문과 매체를 활용한 즐거운 수업,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와 말글살이를 연구하며 실질적이고 알맹이 있는 교육을 고민합니다. 교사들의 소통이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이루는 밑거름이라 믿으며 여럿이 나누고 더불어 채우기 위해 올곧게 나아가려 합니다.그동안 『중학 생활 백서』『국어 선생님의 시 배달』『중학생을 위한 시 교과서』『중학생을 위한 신문과 생활』『중학생토론학교 문학』『중학생개념학교 시』 등의 책을 따로, 또 같이 쓰고 엮었습니다.정미선 (동대문중학교 교사)김영찬 (광성중학교 교사)윤수란 (신도중학교 교사)황재진 (신현고등학교 교사)신온누리 (전동중학교 교사)호지은 (동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이미진 (신수중학교 교사)주혜정 (구산중학교 교사)노정은 (경기 장자중학교 교사)
목차
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
① 시에게 다가서다 시의 개념과 의미
② 시의 마음을 느끼다 정서와 분위기
③ 말하는 이의 목소리를 듣다 화자와 어조
④ 시의 언어로 리듬을 타다 시어와 운율
⑤ 마음에 그림을 그리다 이미지
⑥ 빗댄 표현에 사로잡히다 비유
⑦ 색다른 표현에 물들다 강조하기와 변화 주기
⑧ 희미한 의미를 밝히다 상징
⑨ 낯선 표현과 친해지다 반어와 역설
⑩ 흉내 내어 의미를 더하다 패러디
⑪ 시에게 말을 걸자 감상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