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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
돌봄 소설집
돌베개 | 청소년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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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금 청소년 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소설집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가 꿈꾸는돌 41권으로 출간되었다. 『유원』 『페퍼민트』 등의 작품으로 ‘영케어러’ 문제를 조명한 백온유를 비롯해 『꼬리와 파도』 『내일의 피크닉』 등 청소년의 노동과 폭력을 핍진하게 그려 낸 바 있는 강석희의 신작을 담았다.

『네임 스티커』로 제1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황보나, 『우리는 마이너스 2야』로 제21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전앤, 『최악의 최애』 등의 작품으로 아동문학에서 남다른 주제 의식을 보여 온 김다노, 『모두가 원하는 아이』로 제12회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한 위해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리는 최영희의 신작까지 만날 수 있는 소설집이다.

  출판사 리뷰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돼. 이대로도 좋아.
우리 같이 있으면 좀 더 안전해지지 않을까.”

강석희ㆍ김다노ㆍ백온유ㆍ위해준ㆍ전앤ㆍ최영희ㆍ황보나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들이 들려주는 ‘돌봄’ 이야기


지금 청소년 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소설집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가 꿈꾸는돌 41권으로 출간되었다. 『유원』 『페퍼민트』 등의 작품으로 ‘영케어러’ 문제를 조명한 백온유를 비롯해 『꼬리와 파도』 『내일의 피크닉』 등 청소년의 노동과 폭력을 핍진하게 그려 낸 바 있는 강석희의 신작을 담았다. 『네임 스티커』로 제1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황보나, 『우리는 마이너스 2야』로 제21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전앤, 『최악의 최애』 등의 작품으로 아동문학에서 남다른 주제 의식을 보여 온 김다노, 『모두가 원하는 아이』로 제12회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한 위해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리는 최영희의 신작까지 만날 수 있는 소설집이다.

반짝이는 우정, 따뜻한 위로 속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확신


표제작인 전앤의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에는 고등학교에서 여자 축구부를 만들 정도로 축구를 좋아했으나 반별 대항전에서 단짝 남주에게 패스하지 않고 결국 자책골을 넣은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날 이후 작아진 ‘오른발’로 인해 절뚝이며 걷는 것도, 서먹해진 남주와의 관계도 영 익숙해지지 않는다. 한때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골칫덩어리가 된 유진의 ‘오른발’을 통해 사춘기 10대에게 “나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이 곧 자기 돌봄”이라고 이야기하는 성장 소설이다.
한국 리얼리즘 청소년문학의 차세대 작가로 손꼽히는 강석희의「녹색 광선」은 휠체어를 타는 이모와 섭식 장애가 있는 여성 청소년의 비 오는 날 산책을 그렸다. 이모가 땅의 기울기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약속 장소를 고르지만, 한편 화장실에 가는 이모를 버거워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청소년이 감당할 수 있는 돌봄의 범위와 크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이다. 이어지는 김다노의 「낙원」은 작가가 선보이는 첫 번째 청소년소설로, ‘악어’와 함께 사는 주인공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이 모이는 ‘쉼표’에서 두 친구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몽환적인 소설이다.
일찍이 ‘영케어러’ 문제를 청소년문학으로 가져온 백온유의 「샤인 머스캣의 시절」은 기후 위기 등의 환경 변화로 원인 모를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피해야 할 음식과 향을 세심하게 고르는 것뿐, 소년을 향한 여자 친구 희지의 감정은 보통의 사춘기 첫사랑과 별반 다르지 않다. 초여름이 떠오르는 산뜻한 여운이 남는 소설이다. 첫사랑의 실패로 가슴앓이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바코드 데이」와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족의 의미를 고민하던 청소년과 은퇴한 전투 로봇의 우정기 「귀여워지기로 했다」도 선물 같은 작품이다. 치매에 걸린 외할머니와의 어느 여름 방학을 담은 황보나의 「가방처럼」은 자신을 향한 할머니의 온정을 뒤늦게 깨달은 주인공의 가칫한 감정을 통해 상호 돌봄을 이야기한다.

누군가를 돌보고, 또 돌봄받으며 성장하는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을 향한 일곱 빛깔 이야기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에 실린 일곱 편의 소설은 여러 가지 형태의 ‘돌봄’의 모습을 보여 준다. 청소년이 마주하는 ‘돌봄’을 통해 ‘관계’와 ‘성장’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소설집으로, 여러 형태의 돌봄을 행하는 10대 주인공의 일곱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청소년은 언뜻 ‘돌봄’을 자신과 동떨어진 문제로 느낄 수 있으나 동생을 돌본 경험, 조부모 혹은 부모를 돌본 경험, 자기 감정을 돌아보는 일까지 돌봄은 생각보다 청소년의 가까이에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간은 누구나 돌봄받고, 누군가를 돌보며 살아가는 상호의존적인 존재임을 환기하고, 자신이 돌봄받은 경험을 떠올리게 되기를 기대한다.




발음이 또렷하진 않지만 목소리만큼은 단단한. 너무나 이모의 것인 말. 화가 나면서도 반가워서 나는 별안간 울어 버렸다. 한결같다. 정말 한결같다.
―강석희 「녹색 광선」

나는 이모가 왜 우리 집에 올 수 없었는지 생각했다.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하는 길을 이모가 잘 갔을지, 애초에 어떻게 왔을지 곱씹었다.
―강석희 「녹색 광선」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영희
모든 이의 인생에 귀여운 로봇 하나쯤은 마땅히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SF 소설가다. 제1회 한낙원 과학소설상과 제5회 황금드래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 『써드 1,2』, 단편 「시민R」, 「휘어지는 직진」 등의 로봇 SF를 썼다.

지은이 : 백온유
2017년 장편동화 『정교』로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유원』 『페퍼민트』 『경우 없는 세계』, 단편소설 『냠냠』 등이 있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강석희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소설집 『우리는 우리의 최선을』, 장편소설 『꼬리와 파도』, 『내일의 피크닉』 등이 있다.

지은이 : 김다노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쓴다. 끝을 만들어 가는 건 각자의 자신이라 믿고 있다. 201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등단했고,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전에서 『비밀 소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비밀 숙제』, 『최악의 최애』 등이 있다.

지은이 : 위해준
2019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았다. 장편동화 『모두가 원하는 아이』, 그림책 『한 사람』을 썼다.

지은이 : 전앤
2023년 『우리는 마이너스 2야』로 사계절문학상을, 같은 해 『러브 피프틴』으로 교보문고-롯데컬쳐윅스 스포츠 테마 소설상을 수상했다. 소설을 읽다 멈추는 순간을 좋아한다. 그 순간을 붙잡아 긴 이야기를 쓴다.

지은이 : 황보나
『네임 스티커』로 제1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강석희 | 녹색 광선
김다노 | 낙원
백온유 | 샤인 머스캣의 시절
위해준 | 바코드 데이
전 앤 |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
최영희 | 귀여워지기로 했다
황보나 | 가방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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