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은 저자는 2011년 《회사어로 말하라》를 시작으로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예쁘게 말하는 네가 참 좋다》 등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다룬 다수의 책들을 출간하며 3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그동안의 모든 대화법의 완결판으로, 말의 톤, 볼륨, 속도, 자주 쓰는 어휘에 따라 어떻게 호감과 비호감으로 나뉘는지, 신뢰와 진정성이 담긴 말투는 무엇인지, 공감하는 말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하는지 등 오해 없는 슬기로운 인간관계를 위한 30가지 언어 습관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실용적으로 소개한다.1장에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말버릇에 대해 알아본다. 나의 말버릇은 지금 호감형인지 아니라면 어떻게 호감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2장에서는 내 의견을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주장하고 설득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고, 3장에서는 조언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무례하지 않게 말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4장에서는 사과, 칭찬, 부탁, 거절, 감사 등 일상에서 자주 필요하지만 막상 닥치면 쑥스럽거나 민망하다는 이유로 대충 얼버무리거나 건너뛰었던 말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요즘 특히 대두되고 있는 공감의 언어를 생각해 본다. 여기서 저자는 감정이 앞서지 않게 이성으로 생각하되 감성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 보자고 제안한다.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고, 그들의 목소리에 주목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목소리 톤이 높지 않고, 말이 빠르지 않았는데, 특히 둘이 있을 땐 속삭이듯 조용하고 차분히 대화하는 걸 발견했다고 합니다. _<내 말투가 어떤데요>
집단 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 패턴과 과정이 거칠수록 그 집단에 속한 개인은 개인으로서의 정체성보다 집단의 정체성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나라는 개인의 행동 기준이 흐려질 수 있는 것이죠. 나 자신만이 아닌 내가 속한 집단의 말투에도 솔선수범해서 통제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_<목소리의 볼륨만 낮춰도 사람이 달리 보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범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아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담은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낸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등 주요 기업은 물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방부, 경기도 등 공공기관에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2011년 《회사어로 말하라》를 출간한 이후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어른의 국어력》, 《왜 욱하세요?》 등 관계와 소통에 관한 다수의 책을 펴냈으며, 최근에는 관심사를 넓혀 《오십에 읽는 장자》,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_동양철학 편》, 《지옥에 다녀온 단테》 등 동서양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들도 출간했다.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말투를 원하는 독자들이 말하기 기술 향상뿐 아니라 진정한 소통의 본질을 탐구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른의 말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