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상의 친근한 물건들을 여러 가지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 작가의 그림책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가 출간되었다. 전작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에서 연어를 살지, 계란말이를 살지 고심하며 옷을 고르던 초밥이 이번에는 유부 주머니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난다. 설레는 마음으로 김밥 기차에 오르는 초밥 앞에 과연 얼마나 놀랍고 기발한 풍경들이 펼쳐질까? 상상력과 즐거움이 가득한 미니어처 세상으로 독자 여러분을 다시금 초대한다.
출판사 리뷰
★ 2024 제5회 TSUTAYA 그림책 대상 수상작 ★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하며
상식을 뒤엎는 놀라운 그림책!
글로벌 전시 누적 관람객 230만 돌파
인스타그램 팔로워 390만
제15회, 제16회 MOE 그림책 서점 대상 수상 작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유쾌한 서사가 만나 펼쳐지는 상상력 여행
새로운 관점을 통해 익숙한 물건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타나카 타츠야 작가의 상상력 가득한 작품 세계가 더욱 넓어져 돌아왔어요. 전작의 배경이던 상점과 사우나, 미용실과 같은 한정된 장소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주인공 초밥이 숲과 해변, 눈 나라와 사막으로 여행을 떠난답니다. 그런데 초밥이 가는 곳들을 잘 보세요. 우리에게 익숙한 듯하지만 어딘가 색다른 풍경이에요. 브로콜리 나무가 우거지고 상추산이 높게 솟은 싱싱한 채소 숲, 보기만 해도 바삭함이 느껴지는 갈색빛 튀김 해변, 달콤한 생크림과 아이스크림이 새하얗게 쌓인 눈 나라, 끝없는 설탕 모래 위 과자 피라미드가 서 있는 신비로운 사막이 펼쳐지지요. 일상 속 흔한 물건들이 생각을 뒤엎는 새로운 시각을 만나 탄생한 미니어처 세상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책 속으로 뛰어 들어가 초밥과 동행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예요. 구석구석 볼거리가 넘치는 장소들을 배경으로 한 초밥의 여정은 더욱 흥미진진하답니다. 초밥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도전과 모험을 하는 매 장면마다 작가 특유의 재치가 가득 담겨 있어요.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를 펴낸 타나카 타츠야 작가처럼 앞으로의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세요. 익숙하게만 느껴졌던 주변이 훨씬 더 다채롭고 재미있어질 거예요.
구석구석 숨은 또 다른 주인공들을 찾아보는 재미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챌 수 없는 숨겨진 재미가 가득하답니다. 전작에서 펼쳐졌던 할아버지와 강아지의 이야기는 이번에도 계속 이어져요. 새롭게 등장한 강아지 역시 초밥이 흘린 밥알을 따라 홀린 듯 그 뒤를 쫓으며 저 나름대로 여행지 이곳저곳을 즐겨요. 장면마다 쏙쏙 숨어 있는 강아지를 찾는 재미는 작가가 독자를 위해 숨겨둔 또 하나의 선물이랍니다.
초밥이 여행 중에 만나는 여러 등장인물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튀김 해변을 즐기는 소시지 커플,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아이스크림,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딸기 가족……. 전작에서 등장했던 반가운 조연들 역시 더 넓고 다채로워진 미니어처 세상을 신나게 즐기고 있어요. 장면 속 모든 인물이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창조된 배경과 어우러져 각자만의 유쾌함을 한껏 뽐내지요. 전체적인 이야기는 초밥을 중심으로 흘러가지만, 사실 책 속 모든 인물이 미니어처 세상을 더 풍부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주인공인 셈이에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눈을 크게 뜨고 다양한 인물을 감상하며 각자가 담고 있을 이야기를 상상해 보아요.
세계적인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의
작지만 크고 익숙하지만 새로운 세상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타나카 타츠야 작가는 2011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미니어처 작품을 SNS에 발표하고 세계를 무대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미니어처 아티스트예요. 2021년에 한국에서 처음 열린 전시회는 두 번이나 전시 기간을 연장했고, 2024년 3월에는 새로운 전시 시리즈 ‘미니어처 라이프·미타테 마인드’가 서울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전개되고 있답니다. 첫 그림책인 《작고 작고 큰》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MOE 그림책 서점 대상 2022’ 제4위와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전작인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역시 ‘MOE 그림책 서점 대상 2023’ 제4위를 수상했어요. 또한 이번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는 ‘2024 제5회 TSUTAYA 그림책 대상’에서 제2위를 수상하면서 그야말로 일본 그림책 시장의 거성으로 떠올랐어요.
타나카 타츠야 작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이제 작품 활동과 전시회를 넘어 그림책 분야에서도 그 특별함을 드러내고 있어요. 빵은 비행기가 되고, 칫솔은 가로등이 되는 등 기존의 관점을 뒤엎고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해석하는 작가만의 능력은 무엇을 예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 줍니다. 특히 그림책이라는 매체로 구현되는 작가의 세상은 재치 넘치는 서사가 더해져 책장을 넘길 때마다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두근두근 설레요. 매일매일 새 작품을 발표하며 끊임없이 커 가는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을 경험해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타나카 타츠야
미니어처 아티스트이자 사진작가입니다. 1981년 일본 구마모토에서 태어났습니다. 일상의 익숙한 물건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미니어처로 만들어 표현하는 〈미니어처 캘린더〉를 2011년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미니어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미니어처 라이프 MINIATURE LIFE》, 《미니어처 트립 인 재팬 MINIATURE TRIP IN JAPAN》, 《미니어처 라이프 앳 홈 MINIATURE LIFE at HOME》 등의 작품집을 펴냈습니다. 첫 그림책 《작고 작고 큰》으로 일본에서 제15회 MOE 그림책 서점 대상 2022 제4위와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두 번째 그림책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로 제16회 MOE 그림책 서점 대상 2023 제4위를 수상했습니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380만 명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