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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싼 거 일기로 쓸 수 있어?
아름이와 떠나는 일기 여행, 개정판
산하 | 3-4학년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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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서울 신성초등학교에 다니는 강아름 학생의 일기글을 책으로 펴냈다. 하루동안 겪은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과 관찰한 바를 적은 일기가 하나씩 펼여진다. 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일기의 소재를 고르는 법과 일기글을 진행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일기글 사이사이에 선생님 도움말 코너를 마련해, 일기를 쓸 때 빼놓지 말아야 하는 것들, 학교와 주변 생활에서 글감 찾는 법, 관찰문, 독후감, 편지글 형식의 일기 쓰는 법 등을 수록했다. 매일 쓰는 일기를 통해 본격적인 글쓰기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리뷰

● 일기쓰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기 쓰는 일이 너무 귀찮다고요? 무슨 내용을 써야 할지 몰라 머리가 아프다고요? 그러나 일기 쓰기가 친구들과 뛰놀 때처럼, 게임을 하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다면 어떨까요?
마음 착하고 여린 아름이가 하루하루 겪은 일과 생각 들을 솔직하게 담은 일기를 모아 책으로 만들었어요. 아름이의 좌충우돌 일기를 읽다 보면 어떤 일을 일기의 소재로 삼을지, 글을 어떻게 쓰면 될지 느끼는 게 많을 거예요. 또한 일기 앞뒤에 실린 도움글을 참고하면 여러분의 일기 쓰기 실력도 어느새 쑥쑥 자라날 거예요.

● 이렇게 쓰면 훨씬 쉬워요

선생님 도움말 하나. 특별한 일이 없는데 무얼 쓸까 걱정이라고요?

1, 가족, 친구들은 일기의 주인공
아름이는 친구들과 엄마, 동생에 대한 내용을 글감으로 자기가 겪은 일을 있는 그대로 썼어요. 거기에 자기의 느낌을 덧붙이기만 했어요. 그리고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밝히고 있어서 ‘일기는 참 쉽게, 솔직하게 써야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지요.
부모님과 선생님께 꾸중을 듣거나, 친구들과 다투거나, 그래서 화가 나거나 속상해서 울거나, 또 누군가에게 칭찬을 듣는다면? 또한 친해지고 싶은 사람 얘기, 짝꿍 얘기, 미운 친구 흉보기, 동생 돌보기, 아빠와 엄마, 할머니 얘기, 형이나 누나와 관련된 일 등 글감이 좌악 깔려 있네요.

2. 학교와 생활 주변에는 글감이 우글우글
즐거운 생활 시간, 체육 시간에 있었던 일, 안과에서 안경을 쓸 때 일, 급식 당번, 일등으로 밥을 먹은 일, 청소 걸린 날, 목욕한 일도 일기로 썼군요. 어디 그뿐인가요? 물총놀이 하거나, 몽당연필 아껴 쓴 일, 줄넘기하거나 목욕탕 간 일들도 일기 속의 좋은 재료(글감, 소재)로 등장하는군요.

3. 날씨와 환경 이야기를 빼 놓으면 안 돼요!
사계절이 뚜렷이 구분되는 우리나라는 철 따라 변화되는 자연이 있어 쓸 거리가 풍부해요. 또한 환경 문제는 우리가 먹고, 입고, 생활하는 의식주와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날씨 못지않게 쓸 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아름이는 종이 아끼기, 가을 비, 자동차가 많은 문제, 자전거를 타야지, 난방열의 낭비 막기, 광우병, 아름다운 눈, 처음 내린 봄비, 차가운 봄바람, 꽃샘추위, 무서운 홍수, 불조심, 물이 모자라요, 사람들에게 중요한 곤충 등을 썼어요.

4. 관찰 내용, 독후감, 편지글, 동시는 일기의 멋진 친구!
보통 쓰는 생활 일기 외에도 그림일기, 감상 일기, 기행 일기, 동시 일기, 관찰 일기, 독서 일기, 편지 일기, 사육 일기 등이 있지요. 자유롭게 일기를 써 놓고 이름을 붙여 주면 새로운 형태의 일기가 또 탄생하겠죠. 아름이는 식물을 키운 내용, 감기에 걸려서 학교에 결석한 친구에게 편지를 쓴 내용, 동백나무 이파리와 고추나무 관찰, 동생을 소재로 동시 일기도 써서 일기 내용이 더 알차고 재미있어졌지요.


선생님 도움말 둘.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울랄라~!??

1. 집에서, 학교에서, 주변에서 일어난 특별한 일
아름이는 황사에 날아갈 뻔했던 기억, 동생이 목욕탕에서 물에 빠진 일, 에어컨을 산 날, 관악산에 간 일, 독후감 상 탄 일, 갈비 집에서 선생님 만난 일, 어머니들 달리기 시합, 수족구 병에 걸린 동생, 피구하다 다친 얘기, 엄마가 킥보드를 사 주신 날, 운동회 연습, 할머니 생신, 할아버지 제사 등을 썼어요.

2. 명절, 국경일, 생일 등엔 일기가 저절로 쓱쓱~
명절날이나 국경일, 아빠의 생일, 발렌타인 데이, 할아버지의 제사뿐만 아니라 내 생일, 할머니 생신, 화이트 데이 등을 글감으로 일기를 썼지요. 개천절, 제헌절, 한글날, 추석, 설날 등 국경일이나 명절에 대한 얘기를 글감으로 한다면 일기가 저절로 쓱쓱~ 써지지 않을까요? 쓸 게 너무 많아서 말이에요.

3. 뉴스나 영화는 고마워요.
아름이처럼 뉴스에 소개된 사건의 내용에 자기 느낌을 덧붙이면 일기가 된답니다. 영화나 비디오의 제목과 본 장소, 나온 사람, 감동 받은 내용을 간단하게 쓰기만 해도 일기는 완성되지요.

4. 박물관, 놀이공원 등에 갈 기회가 있다면 더욱 좋죠.
놀이공원이나 박물관, 백화점, 관공서, 명승고적, 소풍을 다녀 왔다면 그 날 일기 쓰기는 너무 쉽겠죠? 구경한 내용만 써도 일기가 됩니다. 느낌을 써서 덧붙인다면 더 근사한 일기가 될 거예요.

5. 자기주장의 글은 더욱 빛나요.
우리 농산물 사랑하기, 칭찬은 아끼지 말자, 공기 오염을 막자는 자기 생각 등 주장을 담은 아름이의 일기는 더욱 돋보여요. 자기주장을 담은 글은 어려운 글이라는 생각 때문에 쓰는데 부담이 될 수가 있는데, 일기는 부담 없이 아름이처럼 자연스럽게 쓸 수가 있어서 좋답니다.

선생님 도움말 셋. 이렇게 하면 일기를 잘 쓸 수 있어요

글의 짜임에 맞게 쓰면 일기에 꼭 필요한 내용이 빠지지 않고, 내용이 알차게 되며, 잘 정리가 됩니다. 육하 원칙을 적용해도 좋은 일기가 되지요. 거기에 겪은 일의 느낌과 자기 생각을 덧붙이면 되지요.
① 대화체를 알맞게 쓰세요. ② 꾸며 주는 말, 흉내내는 말로 멋을 내세요. ③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선생님 도움말 넷. 일기를 쓰면 이런 점이 좋아요

일기를 날마다, 열심히 쓰면 첫째, 자신의 역사 기록책이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둘째, 일기를 쓰면 그 날 겪은 일을 생각해서 써야 하므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답니다. 셋째, 사물을 살펴보는 힘이 생긴답니다. 넷째, 날마다 일기를 쓰는 사람은 글짓기를 잘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일기를 쓰는 동안 자기의 생활을 반성하게 되므로 일기는 좋은 성품으로,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섯째, 아름이의 여러 일기에서도 본 것처럼 친구 사이에 속상했던 일,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꾸중 들었던 일을 쓰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지고 답답한 마음이 풀린답니다. 그래서 일기는 친구 못지않게 자신과 좋은 벗이 된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강아름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신성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목차

일기 쓸 게 없다구요?
선생님 도움말 하나 - 특별한 일이 없는데 무얼 쓸가 걱정이라구요?
울지 않기/ 내가 기르고 싶은 동물/ 내가 만약 선생님이라면/ 꼬부랑 할머니/ 일등으로 밥 먹기/ 아름다운 내 눈/ 동생과 놀아 주기와 심부름/ 7층 할머니는 마귀 할멈/ 난 비가 싫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칭찬/ 내가 한 명 더 있었으면/ 밥 잘 먹는 것에 대해서/ 무언가 도망치고 있어요!/ 홍역에 대해서/ 기분 좋다가 슬픔/ 새 내복/ 지혜 언니네 집에 간날/ 동생 생일/ 영어 학원에서 있었던 일/ 나 홀로 집에/ '광우병이란' 뉴스를 보고/ 훌륭한 애덤 킹/ 나의 장래 희망은?/ 심술쟁이 마녀/ 담배는 나빠!/ 시원하고 섭섭한 마음/ 씽씽 자전거 타기

일기 쓰기 너무 신나요
선생님 도움말 둘 -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울랄라~!'
황사 현상/ 선생님께/ 목욕탕 일/ 귀여운 달팽이/ 안과와 치과/ 관찰 일기: 뱀과 까치/ 어머니 달리기/ 고추 잠자리/ 씽씽 카(킥 보드)!/ 야! 시골에 도착했다/ 예쁜 내 얼굴/ 아빠의 생일/ 운동회 연습/ 백화점에 간 날/ 발렌타인 데이/ 벚꽃 축제/ 야호! 신나는 케이블카다/ 우리들의 날/ 감사의 편지

선생님 도움말 셋 - 이렇게 하면 일기를 잘 쓸 수 있어요
선생님 도움말 넷 - 일기를 쓰면 이런 점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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