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만 4세 이상의 유아를 위한 과학그림책. 달팽이, 식물의 뿌리, 장수풍뎅이, 풀의 한살이, 애완동물 등을 담았다. 모두 다섯 권으로 구성되었다. 중요한 부분만 섬세하게 부각한 세밀화, 작은 풍경도 놓치지 않은 치밀한 일러스트, 핵심을 요약해서 전달하는 대화식의 간결한 글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는다.
<달팽이>
봄이 온 민이네 정원. 겨우내 바위 틈에서 잠을 자던 달팽이가 잠에서 깨어난다. 이야기는 민이와 달팽이의 시점으로 교차되어 진행된다. 아이의 눈에서 관찰한 달팽이의 모습과 달팽이의 입으로 전해주는 달팽이의 특이한 생태와 진화과정 등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뿌리>
고사리같이 작은 아이의 손이 풀을 뽑지만, 풀은 여간해서 지상으로 올라오지 않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땅 속으로 무성하게 뻗어 있는 뿌리들이 풀이 쉽게 뽑히지 않도록 땅을 꼭 붙잡고 있기 때문. 땅 밑에 있어 보이지 않는 뿌리는 다양한 일을 한다. 뿌리의 역할과 다양한 뿌리의 모습을 담았다.
<장수풍뎅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의 한살이를 담았다. 커다랗고 날카로운 뿔을 가진 사슴벌레도 당할 수 없다. 장수풍뎅이의 알은 수북이 쌓인 낙엽 밑에서 깨어나, 부엽토를 먹으면서 포동포동 살이 찐다. 초여름이 되면 애벌레는 허물을 벗고, 멋진 투구를 쓴 장수풍뎅이가 된다.
<풀씨가 날아가요>
빈터를 가득 메운 풀꽃. 풀꽃은 어떻게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게 되었을까? 식물의 한살이를 씨앗의 이동부터 하나씩 알려주는 그림책. 질경이, 괭이밥, 토끼풀, 제비꽃, 민들레 등 숲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풀꽃들이 투명한 수채화 그림으로 펼쳐진다.
<동물이 좋아요>
토끼, 햄스터, 다람쥐, 염소 등 친숙한 동물을 기르는 법을 담았다. 살곳 만들기, 먹이 주기, 기를 때 주의할 점을 그림을 통해 명확하게 전달하며, 애완동물의 생태적 특징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또, 동물을 기르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사물을 보살피는 책임감을 아울러 기르도록 한다.
세트도 함께 판매된다.
작가 소개
저자 : 마쓰오카 타쓰히데
일본 니가타 현에서 태어나 도쿄디자이너학원을 졸업다.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과 자연과학책의 삽화를 그리는 일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아름다운 세계의 자연>, <숲 도감>, <바다 도감>, <나의 로봇 대모험>, <바퀴벌레>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