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은 자기만 가져야 하고, 형이나 언니 그리고 동생과 나누어 가지기를 싫어합니다. 이 책은 빨간 두건의 토끼 단비가 예쁜 인형 올리브를 혼자만 가지고 놀려고 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장난감 가게에서 언니 은비에게는 소꼽놀이를 오빠 봄비에게는 장난감 기차를 사주었어요. 단비는 인형 올리브를 골랐지요. 은비와 봄비는 모두 사이좋게 장난감들을 함께 가지고 놀았지만, 단비만은 인형을 아무에게도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혼자 노는 것은 별로 재미없는 일이었지요.
이 그림책은 자기 것은 아무도 못 만지게 하는 귀여운 욕심쟁이들에게 함께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알게 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