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희망동산 고아원에 사는 영광이는 나무와 풀,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그러던 영광이는 어느 날부터 낯선 노랫소리를 듣게 된다. 그 소리가 엄마의 노랫소리라는 것을 알게 된 영광이는 노래를 따라 남쪽으로 길을 떠난다.
그 와중에 영광이는 초능력 달팽이, 사람의 말을 하는 뱀과 길동무가 된다. 달팽이의 도움으로 강을 건너 '말 없는 나라'에 간 영광이는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법을 배운다. 이렇게 모험이 영광이를 성장시킬 때마다 엄마의 노랫소리는 더 또렷하게 들리고, 내용도 점점 길어진다.
2001년 황금도깨비상 장편동화 부문 본심 경쟁작으로 오른 작품으로 고아 소년 영광이가 엄마를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길에서 겪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전형적인 탐색담의 구조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중간중간 '환경 문제'와 같은 시의성 짙은 문제제기도 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수현
중앙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지은 책으로 <내 더위 사려!>, <세 친구>, <바람을 따라갔어요>, <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등이, 옮긴 책으로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 <그냥, 들어 봐>, <사진이 말해 주는 것들>,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차
노래 부르는 사람
산 속 외딴집
달팽이
말 없는 나라 사람들
참나무의 자살
보석이 솟아나는 웅덩이
똘똘아, 미안해!
은빛 줄
빛의 나라
아저씨, 돌아가세요
바다
엄마, 저예요!
작가로부터 온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