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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테면 가 봐!
시공주니어 | 3-4학년 |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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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별인사>,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의 구두룬 멥스의 처녀작. 어린 시절 누구나 겪어봄직한 사소한 갈등들을 네 개의 짧은 동화로 그려냈다. '갈 테면 가 봐!', '낙타는 왜 모자를 삼켰을까?', '미스 슈미트', '엄마에게 선물할 펭귄'이 수록되었다.

엄마가 시키는 집안일이 짜증나는 안디, 부모님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 것 같은 프리더, 엄마 옷을 꺼내입고 어른인 미스 슈미트가 되어 본 자비네, 그리고 자신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는 부모에 대해 불만을 가진 필립과 파울라. 너무도 평범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아직도 어리다는 것이 너무도 지긋지긋하다. 왜 엄마는 제대로 안하면서 나더러는 똑바로 하라는 걸까? 나도 자식인데 동생만 이뻐하는 걸까? 아이는 장난감과 과자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걸까? 왜 아이들은 할 수 없는 일이 많은 걸까? 이 모든 아이다운 불만이 책 속에 담겨있다."지긋지긋한 설거지 같으니, 생각만 해도 정말 지긋지긋해. 엄마는 어쩜 그렇게 고집이 셀까? 별 것 아닌 일 갖고 그렇게 소리를 질러 대. 그까짓 더러운 접시 몇 개 갖고.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니까. 그 정도 일로 소리를 질러 대니. 또 그저께도 내가 설겆이를 했잖아. 그 많은 그릇을 나 혼자 다 닦았어... 그릇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저께, 아니 그끄저께, 아냐, 어제였나? 어쨌거나 설거지할 그릇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어. 그걸 나 혼자 다 닦았는데, 어떻게 엄마가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물기까지 깨끗이 닦아서 모두 제자리에 갖다 놓았어. 그런데 그 일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었잖아, 한 마디도. 그러다 내가 어쩌다가 한 번... 설겆이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그 야단이란 말이야. 엄마는 오늘 아침에 이불도 개지 않았어. 점심이 될 때까지 엄마가 그냥 누워만 있는 걸 똑똑히 보았단 말이야. 엄마는 지금도 다시 자리에 누워 있을 거야. 내 짐작이 틀림없어. 나한테 들키면 뭐라고 핑례를 댈지 궁금한걸. 하지만 엄마는 늘 그럴싸한 이유를 둘러대잖아. 그러다가 내가 무슨 말만 아면 '얼토당토않은 핑계'를 댄다면서 몰아세워..."-본문 pp.18~19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구드룬 멥스
우리 어린이 독자에게도『우주가 내게로 왔어요』,『철학이 내게로 왔어요』로 친숙한 구드룬 멥스는 연극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그 분야에서 일해 왔다. 1980년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여 그 후 많은 동화책과 시나리오, 라디오 시리즈를 선보였다.여행을 좋아해서 전 세계를 여행하며 낭독회를 진행했으며 독일청소년문학상, 연방독일공로훈장, 바이에른공로상 등 다양한 상을 받기도 했다. 요즘은 남편과 고양이 여러 마리와 함께 독일 뮌헨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살고 있다.

  목차

1. 갈 테면 가 봐!
2. 낙타는 왜 모자를 삼켰을까?
3. 미스 슈미트
4. 엄마를 위한 펭귄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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