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허수경
1964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슬픔만 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혼자 가는 먼 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이 있고, 산문집으로 『길모퉁이의 중국식당』 『모래도시를 찾아서』 『너 없이 걸었다』 등이 있다. 1992년 이후 줄곧 독일 뮌스터에 살고 있다.
저자 : 카트린 마이어
1967년 독일 프라이부르크 임 브라이스가우에서 태어났다. 열여덟 살 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어린 시절 할머니로부터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빈 공책을 선물받은 뒤 그 공책에 시와 짧은 이야기들을 빼곡히 채워 넣기 시작했다. 12살 되던 해에는 <방랑자 작은 스테파누스>라는 그림책을 만들어 출판사에 보냈는데 빛을 보지는 못했다.1985년 실업 중고등학교인 레알슐레를 졸업하였고, 1989년 호텔업 지배인 과정을 끝마쳤다.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구두 판매원, 계산원, 여급, 호텔 회계, 간호사, 보모, 노인 간병인 등으로 일하며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찾기 위해 애썼다. 그 뒤 문학과 시나리오 작법 공부를 하여 <공작석과 에메랄드>라는 명시 선집을 냈고 어린이 성폭력과 그 대처 방법을 다룬 <슬픈 란돌린>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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