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2013년 6월 청소년권장도서
청소년, 지구를 부탁해!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양서
한겨레 남종영 기자가 들려주는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통해
위기에 처한 지구의 어제와 오늘을 알아보고 내일을 바꾸는 방법을 찾아본다!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4권. 미래 환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지구와 환경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상 기후와 멸종 사태, 동물 복지, 환경 파괴, 식품 문제 등 핵심적인 환경 문제를 두루 살피고 있으며, 가습기 살균제나 원자력 발전소, 해양 쓰레기, 4대강 사업과 같은 시사적인 환경 이슈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와 사회적 관심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사진 자료와 지도, 그래프, 세계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 광고 등 감각적인 시각 자료도 풍부하게 담았다.
★ 이 책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재생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했으며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출판 마크를 사용했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 지구를 부탁해!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양서 독일의 환경부 장관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역임한 세계적 환경 지도자 클라우스 퇴퍼는 “환경 위기에 대해 가장 잘 알아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청소년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하고 물려줄 수밖에 없는 환경 문제를 직접 맞닥뜨려야 할 세대가 바로 지금의 청소년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꼭 맞춘 환경 교양서이자 교육서로, 미래 환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지구와 환경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사진 자료와 지도, 그래프, 세계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 광고 등 감각적인 시각 자료도 풍부하게 담았다.
한겨레 환경 담당 기자가 쓴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지구와 환경 이야기 이 책은 오랫동안 환경 기사를 써오며 국내외 환경 분야에서 경험과 식견을 쌓아온 한겨레 남종영 기자가 청소년을 위해 본격적으로 집필한 환경 교양서이다. 저자는 풍부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위기에 처한 지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고래, 인간에 의해 사라진 스텔러바다소와 도도새, 태평양의 쓰레기 섬,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탈리도마이드와 석면 피해 등 세계적인 환경 문제뿐 아니라 동해안의 사라진 명태, 태안의 가로림만 물범, 내성천 회룡포 마을, DMZ와 생태계 복원, 동해안과 서해안의 바다 쓰레기장 등 다양한 국내 환경 문제들도 자세히 조명한다.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글과 사진을 바탕으로 방대하고 복잡한 지구 환경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기후 변화에서 미래 환경까지, 핵심적인 환경 문제와 시사 환경 이슈를 두루 다루고 있는 책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기후 변화(1장), 동물 보호(2장), 환경 파괴(3장), 미래 환경(4장) 등의 주요 환경 문제들을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다. 중고등학교 환경 교과서,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어 관련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습기 살균제, 원자력 발전소, 해양 쓰레기, 4대강 사업과 같은 시사적인 환경 이슈들도 함께 다루고 있어 시사 토론이나 과학 논술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와 사회적 관심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아프다 못해 성이 난 지구, 우리는 뿔난 지구를 달랠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는 수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생명체들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이 책은 지구를 하나의 생명으로 보고, 지구에 해를 끼치면 우리에게 다시 그 피해가 돌아온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환경 문제를 자신들의 문제로 여기고,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환경 문제를 바라보며 실천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 이 책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재생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했으며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출판 마크를 사용했습니다. 북극곰의 영양 상태는 점차 악화되고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80년대에 비해 2000년대 북극곰의 몸무게와 키가 줄어들고 왜소해졌으며 번식률도 낮아졌다고 한다. 바다 얼음이 줄어들면 북극곰은 사냥 중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바다 얼음이 줄어들면 바다 얼음과 바다 얼음 사이의 간격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만큼 북극곰이 한 번에 헤엄쳐야 할 거리는 늘어나게 된다. 결국 잇단 장거리 수영으로 지치고 피로해진 북극곰은 사냥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고, 영양 상태가 부실해지면서 번식 능력이 쇠퇴하게 된다. 심지어 최근에는 북극곰이 익사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 <두 번째 이야기_ 북극곰의 미래> 중에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뀔 거라는 조짐은 이미 여기저기서 관찰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농작물의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반도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예전에는 너무 추워서 재배할 수 없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전통적인 상식으로 여겨졌던 한국의 특산물 지도도 크게 바뀌고 있다. 전남 보성과 지리산 기슭에서 자라던 녹차는 이제 강원도 춘천에서 재배되고 있다. 사과의 재배지로는 대구와 문경이 유명했지만, 지금은 춥기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과 양구에서도 사과를 재배한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감귤과 한라봉은 이미 남해안의 고흥과 완도에 상륙했고, 천천히 위도를 거슬러 오르고 있다. 열대 과일인 구아바는 경기도의 남양주에서 재배되고 있다.
― <세 번째 이야기_ 이상 기후에 몸살 앓는 지구촌>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남종영
환경 논픽션 작가, <한겨레> 기자. 캐나다 처칠에서 북극곰을 보고 지구온난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때 만난 야생동물들과 끝없이 펼쳐진 툰드라에 매료되어 북극권을 여행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최전선인 북극·적도·남극을 종단하고, 방사능 유출 사고가 터진 체르노빌 등을 오가며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를 취재했다. 불법포획되어 돌고래쇼에 동원된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취재는 제돌이 등의 야생방사로 이어졌다. 영국 브리스틀대학 지리학과에서 인간-동물 관계를 공부했다. 인간의 동물통치체제와 생명정치, 비인간인격체 등에 관심이 많다. 《북극곰은 걷고 싶다》, 《고래의 노래》, 《지구가 뿔났다》, 《해서열전》(공저) 등을 썼다.
목차
[1장] 뜨거워지는 지구
첫 번째 이야기_ 매머드는 왜 사라졌을까
두 번째 이야기_ 북극곰의 미래
세 번째 이야기_ 이상 기후에 몸살 앓는 지구촌
네 번째 이야기_ 명태 실종 사건
[2장] 당신은 우리의 친구
다섯 번째 이야기_ 우리는 공감한다, 고로 존재한다
여섯 번째 이야기_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일곱 번째 이야기_ 학대받고 착취당하는 동물들
여덟 번째 이야기_ 제6의 대멸종이 시작됐다
[3장] 신음하는 지구
아홉 번째 이야기_ 모래 강은 신음한다
열 번째 이야기_ 육지의 배설물은 바다에 쌓인다
열한 번째 이야기_ 전쟁과 생태계
열두 번째 이야기_ 물범의 미래, 갯벌의 미래
[4장] 문명이 일으킨 대량 학살
열세 번째 이야기_ 원자력, 꿈의 에너지인가 재앙의 씨앗인가
열네 번째 이야기_ 보이지 않는 살인자들
열다섯 번째 이야기_ 설탕 중독, 노예가 되어 버린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