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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가 사라졌다
비룡소 | 3-4학년 | 200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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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영모와 병구는 같은 반 친구로, 수학 학원을 다니면서 친하게 된다. 영모는 자신에게 큰 기대를 걸고, 때로 폭력으로 자신을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아버지가 두렵고, 병구는 이혼한 후,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 아버지가 밉다. 그러던 어느 날, 영모가 느닷없이 자취를 감춘다.

영모를 찾기 위해 병구는 고양이 담이의 도움을 받아 매일 밤, 라온제나('즐거운 나'의 순우리말)로 들어간다. 할아버지가 된 영모, 아저씨가 된 영모, 아이가 된 영모. 병구는 영모를 다시 현실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영모의 아버지는 아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영모는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는다.

라온제나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은 두 아이는 현실로 돌아온다. 화해도 이해도 용서도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자신의 앞날을 위해 아버지라는 존재를 접어 둔다. 그리고 언젠가 그 아버지와 화해를 시도할 여지를 남긴다는 점에서 이 동화는 어른스럽다. 2003년 황금도깨비상 장편동화 부문 수상작이다.엄마는 우리가 아버지를 잊고 사는 게 잘 사는 거라고 했다. 그렇지만 나는 아버지를 잊어 본 적이 없다. 그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러 가지 중에 가장 지독하게 나를 괴롭히는 거였다. 컴퓨터 오락을 덜 하는 것이나, 아침에 잠자리에서 뭉그럭거리지 않고 발딱 일어나는 것이나, 밥 먹을 때 쩝쩝 소리가 나지 않게 신경 써야 하는 것이나... 그밖에도 내 마음대로 잘 안되는 게 많다. 그러나 그중에서 아버지를 완전히 잊고 사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세상에 수많은 아버지들이 눈만 뜨면 내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어떻게 아버지 생각을 하나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거기다 자기의 아이들이랑 꼭 붙어서 웃고 있는 아버지들을 보면 아버지가 보고 싶어 미치겠는데.어떤 아버지라도 좋으니까 딱 한 달, 아니 딱 하루만이라도 아버지랑 살아보고 싶다. 그러면서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내 자신이 못마땅했다.추운 밤, 거리로 쫓겨 나온 영모는 무서운 아버지 때문에 울고, 그 옆에 있던 나는 무심한 아버지 때문에 화가 났다.-본문 p.40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공지희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약수동 산37번지에서 자랐습니다. 2001년 대한매일 신춘문예에 「다락방 친구」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 『영모가 사라졌다』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동화 『마법의 빨간 립스틱』 『착한 발자국』 『멍청이』 『오늘은 기쁜 날』 『이 세상에는 공주가 꼭 필요하다』를 썼고, 청소년소설 『톡톡톡』으로 제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제1장 사라진 첫째 날
제2장 라온제나의 봄
제3장 사라진 둘째 날
제4장 라온제나의 여름
제5장 사라진 셋째 날
제6장 라온제나의 가을
제7장 그리고 겨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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