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름다운 시내 풍경을 배경으로 강의 하루를 시간별로 알려주는 그림책. 똑같은 풍경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묘하게 변하고,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달라진다. 아침 6시부터 다음 날 6시까지 모두 12장의 시내 풍경과 말코손바닥사슴, 물수리, 강송어 등 시내 안팎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생태를 담았다.
얼핏 보면 똑같은 풍경이라 지루할 수 있지만, 해의 위치에 따라 미묘하게 바뀌는 물색과 하늘색은 빛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또 풍경 속에서 동물의 생태를 이야기해, 동물은 환경 속에서 함께 살아감을 알 수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북아메리카의 강가에 살고 있는 동물들로, 글쓴이는 '새먼 강'을 떠올리며 책을 썼다고 한다. 또, 책 뒤에 '낱말풀이' 코너를 마련해 본문 중에 등장하는 어려운 단어를 풀이해 놓았다.눈 녹은 물과 빗물은 높은 산꼭대기의 바위를 넘어 작은 골을 타고 흘러내려요.이런 작은 물줄기들은 서로 만나 더 큰 시냇물이 되지요.시냇물은 우당탕탕 요란한 소리를 내며 깊고 좁은 골짜리고 흘러내려요.산에서 내려온 물은 점점 넓어지면서 넓은 들판 위를 구불구불 흘러가는 강물이 돼요.그렇게 흘러가면서 여러 물줄기들은 계속 합쳐져요.몇백 킬로미터나 되는 기나긴 거리를 흘러 강물은 커다란 호수나 바다로 흘러들어요.강물은 저마다 다른 길로 흐르지만, 모든 수많은 동물들이 살아가는 특별한 곳이 된답니다.이제 책장을 넘기면서 북아메리카의 강에 살고 있는 동물 열세 마리를 만나 볼까요?-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