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태동화 완결편인『각시붕어가 장가 간대요』에서는 우리 나라 토종 민물고기 40여 종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들어보지 못한 어름치나, 은어, 달잡줄개, 버들치 같은 민물고기들의 생김새를 세밀화로 만나보고 그들의 생태계도 알아봅니다.
장가 갈 때가 된 각시붕어는 짝짓기에 필요한 조개를 구하러 작은햇빛강으로 갑니다. 모두 무서워하는 외래종 물고기들을 만나지만 각시붕어의 작은 꾀에 배스와 블루길이를 물리칩니다.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조개를 구한 각시붕어는 기다리는 신부 달납줄개와 함께 행복한 짝짓기를 하게 됩니다.
작가 소개
그림 : 송교성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다닌 그는 이번 그림을 그리는 데 평소 지니고 있던 물고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큰 힘이 되었다.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우리 어린이가 보고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게 꿈이다.
저자 : 박윤규
1963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였다. 『버들붕어 하킴』『초록댕기와 눈사람 투비투비』『500원짜리 동전 속의 은빛 학』『날아라, 하늘다람쥐』『비로용담과 번개오색나비』등의 동화를 쓰셨다. 작가는 자연속 나무와 꽃, 벌레와 짐승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들려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