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시리즈 10권. 해방 전후에서 6.25전쟁 이후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가장 치열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만화로 엮은 시리즈이다. 10권은 소나기처럼 짧게 스쳐 지나간 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다룬 황순원의 「소나기」를 비롯하여 총 여섯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성장해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 「별」, 현대 문명 앞에서 소멸되어 가는 전통을 은유한 「독 짓는 늙은이」, 이데올로기 대립을 초월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심성을 그린 「학」, 사라져 가는 토속적인 삶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화산댁이」, 민족의 비극을 팔과 다리를 잃은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 주는 「수난이대」, 결코 낭만적이지 않은 농촌 생활의 현실이 나타난 「제1과 제1장」 등 한국 문학의 대표작들을 섬세한 그림체의 만화로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영상 세대를 위한 새로운 문학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어 활자보다는 영상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방 전후에서 6.25전쟁 이후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가장 치열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만화로 엮어냈다. 오세영, 김광성, 김동화, 이희재 등 우리나라 만화계의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고품격 만화 시리즈이다.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과거 농촌의 풍경이나 1900년대 초중반 도시의 거리, 생소한 낱말 등을 고증을 거친 생생한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만화를 통해 원작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동백꽃》,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한국 현대 소설의 걸작들을 예술적인 감각의 만화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원작의 감동과 만화의 재미를 한 번에 맛본다 이야기가 아무리 소설의 근본이라지만 그저 줄거리만 알아서는 그 소설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없다. 소설을 만화로 옮기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훌륭한 소설이 원작이라고 해도 그저 소설을 쉽게 읽히기 위해 줄거리만 요약해서는 문학작품으로서도, 만화 그 자체로서도 생명력을 지니지 못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살리되, 만화의 강점인 시각적인 표현을 극대화함으로써 ‘만화로 보는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거장들의 펜을 통해 표현된 만화의 한 컷, 한 컷은 그야말로 아름답게 묘사된 소설의 문장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원작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이 지닌 묵직한 감동에 만화만의 재미까지 갖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학선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능력평가와 내신을 위한 최고의 선택! 이효석, 김유정, 김동인, 박완서 등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유명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최근 수학능력평가 준비를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는 이태준, 안회남, 김사량 등 월북 작가들의 소설까지 포함하고 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의 자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학습성을 더욱 높였다.
소나기 소개소나기처럼 짧게 스쳐 지나간 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다룬 황순원의 《소나기》를 비롯하여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성장해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 《별》, 현대 문명 앞에서 소멸되어 가는 전통을 은유한 《독 짓는 늙은이》, 이데올로기 대립을 초월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심성을 그린 《학》, 사라져 가는 토속적인 삶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화산댁이》, 민족의 비극을 팔과 다리를 잃은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 주는 《수난이대》, 결코 낭만적이지 않은 농촌 생활의 현실이 나타난 《제1과 제1장》 등 한국 문학의 대표작들을 섬세한 그림체의 만화로 만날 수 있다.
목차
소나기 원작 |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원작 | 황순원
학 원작 | 황순원
화산댁이 원작 | 오영수
수난이대 원작 | 하근찬
제1과 제1장 원작 | 이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