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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선이
한겨레틴틴 | 청소년 |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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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틴틴 다락방 시리즈 6권. 충분히 아름답고 고귀한 존재임에도 편견과 차이로 스스로를 ‘괴물’로 여기는 선이와, ‘괴물’이라는 오해와 싸우는 동강의 수호신 용이가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지를 보여 주는 성장 모험담이다. 정선에서 한양에 이르는 스펙타클한 ‘뗏길’의 모습과 험난하면서도 신나는 여정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냈다.

또한, 기괴하고 세속적인 인간 군상의 모습이나 모든 싸움과 다툼이 모여 생겨 난 ‘엽령귀’의 모습을 통해, 진짜 괴물은 누구인지, 오해와 편견이 만들어 낸 ‘괴물’은 어쩌면 그저 세속의 기준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건강한 영혼의 다른 이름은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 애쑥과 냉이와 민들레, 쉬리와 금강모치와 어름치를 벗 삼아 살아가는 선이는, 아버지 정 목수가 용꿈을 꾸고 낳은 생명력 넘치는 열여섯 살 처녀다. 하지만 아름답고 단아한 언니 ‘정이’와 달리 기골이 장대한 데다 손끝이 여물지 못해, 둘레 사람들은 물론 어머니까지도 타박을 일삼는다.

가난한 살림에 아버지마저 경복궁 중수에 차출되고, 정이 또한 어머니의 약값을 대신해 약국집 재취 자리로 시집을 가게 될 상황에 처하자, 어머니는 선이에게 대신 부역을 살아서라도 아버지를 데려 오라 성화를 부린다. 그리고 때마침, 한양 목재 창고에 불이 나 경복궁 중수에 필요한 나무를 사흘 안에 가져 오는 떼꾼에겐 ‘떼돈’을 열 배나 쳐준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출판사 리뷰

“나 말이지. 어머니한테 절대로, 나도 어머니하고 똑같은 보통 여자라고요, 그러니 제발 저도 좀 사랑해 주세요,라는 말은 하지 않을 거야. 그 대신 어머니가 빗자루를 쳐들면, 그 빗자루를 빼앗아서 부러뜨려 버릴 거야. 망할 년, 밥벌레 같은 년, 욕을 해 대면, 가만 듣고 있지 않고 더 시끄럽게 물바가지 두드리며 엮음아리랑을 불러 버릴래.”

정선과 한양, 천 리 뗏길 위에서 펼쳐지는 선이의 모험 성장담!

강원도 제일가는 소나무는 모두 경복궁 대들보로 들어가고, 장정들은 죄다 부역 가던 때.
어여쁜 언니 정이와 달리 장대한 기골에 남모를 비밀마저 간직한 선이는, 부역 간 아비를 데려오고 떼돈도 벌겠노라 떼를 타기로 결심하는데…….
황새여울, 된꼬까리 위험천만한 물길과 떼돈에 눈먼 탐욕스런 인간들과, 전쟁과 미움을 먹고사는 엽령귀와, 시시때때로 출몰한다는 이무기를 피해, 선이는 무사히 한양에 도착할 수 있을까.
진짜 괴물들이 판치는 세상, 외려 자신을 괴물이라 여기던 선이는 정선과 한양을 잇는 떼 위에서 어떤 세상을 배우게 될까.

책 소개

《덴동어미전》, 《죽죽선녀를 만나다》와 같은 ‘여자들의 이야기’로 평단과 독자로부터 고른 호응을 받아 온 소설가 박정애의 청소년소설. 《환절기》, 《다섯 장의 짧은 다이어리》에서 가슴 시리게 보여 준 ‘여성 청소년’들의 성장담을, 구한말 강원도 정선과 한양으로 이어지는 뗏길을 배경으로 담아냈다.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 애쑥과 냉이와 민들레, 쉬리와 금강모치와 어름치를 벗 삼아 살아가는 선이는, 아버지 정 목수가 용꿈을 꾸고 낳은 생명력 넘치는 열여섯 살 처녀다. 하지만 아름답고 단아한 언니 ‘정이’와 달리 기골이 장대한 데다 손끝이 여물지 못해, 둘레 사람들은 물론 어머니까지도 타박을 일삼는다.
가난한 살림에 아버지마저 경복궁 중수에 차출되고, 정이 또한 어머니의 약값을 대신해 약국집 재취 자리로 시집을 가게 될 상황에 처하자, 어머니는 선이에게 대신 부역을 살아서라도 아버지를 데려 오라 성화를 부린다. 그리고 때마침, 한양 목재 창고에 불이 나 경복궁 중수에 필요한 나무를 사흘 안에 가져 오는 떼꾼에겐 ‘떼돈’을 열 배나 쳐준다는 이야기가 돈다.
선이는 떼돈도 벌고, 아버지도 모셔 오고, 또 어머니가 자신을 자랑하지 않는 이유, 그러니까 스스로를 괴물이라 여길 수밖에 없는 ‘남모를 비밀’에 대한 궁금증도 밝히겠노라 다짐하며, 떼를 타기로 결심한다.
남장을 하고 호기롭게 나선 선이는, 그러나 물길을 모르는 것은 물론 떼를 타기 위해서는 앞사공과 뒷사공이 짝패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도 몰라 이내 위기에 처하고 만다. 그런데 그때, 신출귀몰한 솜씨를 가진 앞사공 ‘용이’가 나타나고, 선이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비밀을 간직한 용이의 도움으로 정선에서 한양에 이르는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선이를 위협하는 것은 황새여울, 된꼬까리 위험천만한 물길만이 아닌데…….
선이는 과연 무사히 한양에 가 닿을 수 있을까. 그리고 아버지를 구하고, 떼돈을 벌고, 또 남모를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을까. 선이는 어떤 세상을 만나고, 또 어떻게 세상의 중심으로 나서게 될까.

한겨레틴틴의 문학 브랜드 ‘틴틴 다락방’의 여섯 번째 책으로, 충분히 아름답고 고귀한 존재임에도 편견과 차이로 스스로를 ‘괴물’로 여기는 선이와, ‘괴물’이라는 오해와 싸우는 동강의 수호신 용이가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는지를 보여 주는 성장 모험담. 정선에서 한양에 이르는 스펙타클한 ‘뗏길’의 모습과 험난하면서도 신 나는 여정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냈다.
또, 기괴하고 세속적인 인간 군상의 모습이나 모든 싸움과 다툼이 모여 생겨 난 ‘엽령귀’의 모습을 통해, 진짜 괴물은 누구인지, 오해와 편견이 만들어 낸 ‘괴물’은 어쩌면 그저 세속의 기준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건강한 영혼의 다른 이름은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정애
1970년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현재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서사 창작’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소설 《에덴의 서쪽》, 《물의 말》, 《강빈》, 《덴동어미전》, 청소년소설 《환절기》, 《괴물 선이》,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동화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친구가 필요해》,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다. 아직까지 소설 쓰기보다 더 재미있고 짜릿하고 충만한 일을 찾지 못했다. “갯즈힐의 서재 샬레하우스에서 종일 원고를 쓰고 난 후 저녁 식사 때 쓰러져 다음 날 세상을 떠났다”는 찰스 디킨즈처럼, 죽기 하루 전날까지 쓰고 싶다.

  목차

작가의 말
네까짓 게 백날 용꿈을 꿔 본들
옷만 바꿔 입으면 영락없는 사내거든
제가 해 보겠습니다
황새여울 된꼬까리 무사히 다녀가셨나
또 엽령귀인가
내 소원은……
자네가 사냥꾼들을 모으게
너는 이미 표적이 됐다
용꿈 꾸고 얻은 자식
떼돈은 먼저 보는 놈이 임자
나루터를 떠도는 살기
초장 끗발은 개 끗발
여의주를 가진 소녀
혈투
승천
삿갓 괴물 납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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