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상력을 북돋워 주는 과학 그림책
아이들은 모두 호기심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자신과 주변 세계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정보가 담긴 책을 보고 이런저런 궁금증을 풀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학 그림책은 단편적인 지식 이상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 과학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알아 가는 즐거움을 주고, 상상력을 북돋우고, 더 넓은 세계로 나가게 합니다.
출판사 리뷰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전 5권)
①우리 몸의 구멍
입, 코, 귀, 눈, 항문, 배꼽 등 주요 신체 기관의 유기적 연결성과 각각의 기능을 ‘구멍’이라는 매개로 풀어나가는 독특한 책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구멍들을 차례대로 보여 주면서 생김새와 하는 일을 일러 주지요. 어린이들이 놀이하듯이 읽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몸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②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이 책은 작은 씨앗 한 알이 싹이 트고 자라 어여쁜 꽃으로 피기까지의 과정을 씨앗의 관점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씨앗은 겨울날 춥고 어두운 땅속에서 꿈꾸고 있는 존재입니다.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긴 겨울을 견디고, 비와 햇볕의 도움을 얻어 어린 싹은 드디어 땅을 뚫고 올라옵니다. 책을 보는 아이들은 그 일을 해내기 위해 작은 씨앗이 얼마나 오래 기다리고 안간힘을 썼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③나 너 좋아해
사는 곳과 생김새 등의 생태적 특징에 따라 고유한 언어를 갖고 풍부한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여러 동물의 구애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저마다 자기에게 맞는 사랑의 언어를 갖고 표현하며 살아가고 있는 동물의 세계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④그림자는 내 친구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나무 위에 숨어 있던 여자 아이는 그림자 때문에 오빠에게 들키고 맙니다. 고양이는 자기 그림자를 숨기려고 더 큰 그림자 속에 숨기도 하고, 아이들은 집안으로 들어와 가면 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놀이를 표현한 장면들은 그림자는 바로 빛을 가로막은 자리라는 것, 나와 같은 모양의 그림자가 생기는 것은 빛이 직진하기 때문이라는 것, 빛은 투명한 물체는 통과하고 불투명한 물체는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과 같은 빛과 그림자의 특성을 보여 줍니다.
⑤물은 어디서 왔을까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면 물이 수증기가 되어 내 몸을 떠납니다. 수증기는 하늘 높이 올라가 찬 공기를 만나 구름이 되지요. 구름은 떠다니다 곳곳에 비를 뿌립니다. 빗물은 모여 시냇물을 거쳐 큰 강이 되고, 다시 바다로 흘러가 수증기가 됩니다. 물의 순환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허은미
1964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만든 책으로《똥은 참 대단해!》,《엄마 젖이 딱 좋아》,《돌돌돌 내 배꼽》,《살아 있는 뼈》,《올통볼통 화가 나》,《너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달라도 친구》등이 있습니다.
저자 : 신동경
1968년 춘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줄 논픽션 책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쓴 책으로《여름이의 개울 관찰 일기》,《공룡 X를 찾아라》들이 있습니다.
저자 : 박정선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기획실장으로 일하면서 수학과 과학 분야의 그림책을 쓰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아기 오감 그림책’ 시리즈와 《열려라, 문》, 《종이 한 장》 등의 ‘과학의 씨앗’ 시리즈, 《소리치자 가나다》를 기획하고 집필했으며, 《지구 반대편까지 구멍을 뚫고 가 보자》, 《우리는 동그란 세포였어요》, 《식물과 함께 놀자》, 《물 한 방울》 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신순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알고 싶은 동물의 생활》, 《아주 바쁜 입》 들이 있다.
저자 : 김순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고, 어린이 생태 잡지 《까치》의 편집장을 지냈다 .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첫걸음 곤충 백과》, 《하마는 똥싸개 판다는 편식 대장》, 《두더지는 먹보 뻐꾸기는 얌체》가 있다.
그림 : 김인경
서울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과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그림책을 시작했고, 그림책을 통해 여러 사람과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린 책으로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나무가 된 토리》가 있습니다.
그림 : 이혜리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비가 오는 날에…》,《달려》를 쓰고 그렸고,《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관계》,《여름휴가》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 남주현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1년에 홍익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한 뒤, 신식공작실에서 종이 공작과 장난감을 개발했고 주식회사 쌈지의 딸기 디자인실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아들과 놀면서 그림책 만드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물은 어디서 왔을까?》, 《호랭이 꼬랭이 말놀이》, 《해님 달님》, 《콩 하나면 되겠니?》들이 있습니다.
그림 : 이수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과 영국에서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했습니다. 일상의 모든 것이 멋진 그림책을 만들기 위한 계기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와 《거울 속으로(Mirror)》를, 스위스에서 《토끼들의 복수(La Revanche des Lapins)》를 출간하여 주목을 받았고, 미국에서 출간한 《파도야 놀자(Wave)》가 2008년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밖의 작품으로 《움직이는ㄱㄴㄷ》, 《검은새》, 《동물원》, 《나의 명원 화실》, 《그림자놀이》 들이 있으며,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 차정인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다.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나비의 숨바꼭질》, 《너는 누구니》, 《먹물통에 빠진 쐐기벌레》, 《아하 보리였구나》, 《이것 좀 먹어 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