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들의 성교육 지침서 <구성애와 뽀로로가 함께하는 유아 성교육 그림책> 시리즈, 제7권. 남자의 역할과 여자의 역할,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강요받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성별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양성평등의 의미에 대해 되새기게 해 줄 것이다. 또한 자신의 몸과 성별에 자신을 갖고 자기 몸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들의 성교육 지침서 <구성애와 뽀로로가 함께하는 유아 성교육 그림책> 시리즈 가운데 일곱 번째 도서인 <말괄량이 백설공주와 뽐쟁이 왕자>가 나왔어요!
이 책은 남자의 역할과 여자의 역할,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강요받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성별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양성평등의 의미에 대해 되새기게 해 줄 거예요. 또한 자신의 몸과 성별에 자신을 갖고 자기 몸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랍니다.
■ 말괄량이 백설공주와 뽐쟁이 왕자 | 양성평등
아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자기가 남자였으면, 혹은 자기가 여자였으면 하고 다른 성별을 갖고 싶다고 생각할 거예요. 다른 성별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동경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가정이나, 유치원, 또래 동무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을 강요당하고 있어요. 남자와 여자에게는 분명 신체적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능력적 차이는 존재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성적인 한계를 구분 짓지요.
이러한 성적 차별은 우리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없애고, 자기 스스로 한계를 갖게 만들 거예요.
“보렴, 공주야. 넌 지금도 충분히 씩씩하고 훌륭해.
굳이 남자가 되지 않아도 뭐든 할 수 있어.
왕자야, 넌 아주 꼼꼼하고 세심하지.
굳이 여자가 되지 않아도
네가 좋아하는 일을 당당하게 하면 돼.”
-25p 본문 중-
<말괄량이 백설공주와 뽐쟁이 왕자>를 통해서 우리 아이가 올바른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성을 소중히 여기고 당당하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을 알고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해 주세요.
이때, 성적 차이를 무시하도록 가르쳐서는 안 돼요. 자신의 성별이 갖는 특징도 잘 고려해야 할뿐 아니라 다른 성이 가진 특징과 차이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동화에 빗대어 성적 역할과 가치를 설명하고 있어요.
게다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편견을 갖기 쉬운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쉬운 정보글로 설명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서 청소는 엄마가 하는 것이고, 아빠는 회사에서 일을 하는 존재라는 생각은 성적 편견에 사로잡힌 것이에요.
엄마도 회사 일을 할 수 있고, 아빠도 아기를 돌보고 집안 일을 할 수 있지요.
다만 자신이 잘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랍니다. 자칫 오해하기 쉽고, 편견에 사로잡히기 쉬운 생각들을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 보세요.
책을 읽고난 뒤 아이는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적 정체성을 분명히 가지며,
나아가 자신의 성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줄 아는 건강한 성적 가치관을 지닌 아이로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구성애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7년간 조산사로 근무했으며, 카톨릭여성농민회, 부산여성회 등 여성단체에서 활동했습니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교원연수원, 관공서, 기업체, 대학, 중고등학교, 어머니회, 사회단체 및 종교단체 등에서 왕성한 성교육 강연 및 방송 출연을 하였고, 교육부 성교육 자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사)푸른아우성 대표이며, 지은 책으로 《니 잘못이 아니야》, 《야후 지식 검색과 함께 한 구성애의 빨간책》, 《구성애 아줌마의 뉴초딩아우성》, 《구성애 아줌마의 10대아우성》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조선학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극작을 공부하고, 치의학 전문 잡지 기자와 일간지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1995년 대화 출판사 스토리 공모전에서 <혼자가 아닌 둘이서>라는 소설로 수상한 뒤 유아교육학을 공부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쓰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집필한 책으로 <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일주일 만에 끝내는 교과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