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3년 연속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미국 17개 주 도서상 수상 및 후보작. 새 책을 쓰기 위해 ‘으슥한 공동묘지 길 43번지’에 있는 ‘유령 저택’에 들어온 어린이책 작가 부루퉁 B. 그럼플리가 이미 그곳에 살고 있는 소년 드리미 호프와 유령 올드미스 C. 스푸키와 함께 지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편지, 이메일, 신문, 리플릿 등의 다양한 형태로 재미있게 보여 준다.
이름만큼이나 개성 만점인 등장인물들이 편지로만 의사소통을 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그 안에 숨어 있는 깨알 같은 말장난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함과 유머를 선사한다. 엄청 무서운 이야기인 척하지만, 실은 너무 어설프고 어이없어서 웃을 수밖에 없는 ‘웃기는 유령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느 날, 겁나라 오싹 시립 도서관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드리미 호프 뒤를 어떤 덩치 큰 개가 따라온다. 개 목걸이엔 ‘시크릿(비밀)’이란 이름이 적혀 있다. 사실, 시크릿은 수집가이자 백만장자인, 하지만 이젠 고인이 된 쿠리쿠리 스멜이 키우던 개다.
드리미는 시크릿을 키우자고 부루퉁과 올드미스에게 편지를 쓰지만, 부루퉁은 주인을 찾아보자고 하고, 평소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올드미스는 반대를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크릿이 밤새 짖어 대는 통에 고양이 섀도는 집을 나가 버리고, 부루퉁과 올드미스는 불면증에 시달리며 예민해진다.
단란했던 ‘43번지 유령 저택 삼총사’ 사이가 삐걱대기 시작하자, 이 모든 일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 드리미는 결국 시크릿을 데리고 가출을 하고, 드리미의 가출에 죄책감을 느낀 올드미스마저 집을 나가 버린다. 한편, 쿠리쿠리 스멜은 자식들인 워리워리 스멜과 키티키티 스멜에게 알쏭달쏭 오행시로 된 유언장을 남기는데….
출판사 리뷰
백만장자 쿠리쿠리 스멜은 죽기 전에 알쏭달쏭 유언장을 남기고,
그의 개 시크릿은 ‘비밀’을 간직한 채
43번지 유령 저택에 온다.
시크릿과 유언장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 3년 연속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 2012 소년한국일보 우수 어린이 도서 선정
<43번지 유령 저택>의 오싹한 재미는 계속된다!
미국 17개 주 도서상 수상 및 후보작
3년 연속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2012 소년한국일보 우수 어린이 도서 선정코네티컷 주 너트메그 상 후보작 / 메인 주 학생 도서상 후보작 / 뉴헴프셔 주 그레이트 스톤 페이스 도서상 / 네바다 주 어린이 독자상 후보작 / 로드아일랜드 주 어린이 도서상 후보작 / 애리조나 주 그랜드 캐니언 독자 상 후보작 / 조지아 주 어린이 도서상 후보작 / 일리노이 주 블루스텀 상 후보작 / 네브래스카 주 골든 소어 도서상 / 싱가포르 레드 닷 도서상 / 텍사스 주 블루보닛 도서상 후보작 / 웨스트버지니아 주 어린이가 선택한 도서상 / 혼 토드 테일 후보작 / 넥스트 인디 리스트 / 어린이 도서관 조합이 선택한 책 / 시카고 공공도서관 최고의 책 선정 / 오리건 주 책 읽기 대결 도서 / 플로리다 주 추천 도서 / 알래스카 주 책 읽기 대결 도서 / 워싱턴 도서관 미디어 협회 새스콰치 상 후보작 / 테네시 주 도서상 후보작 / 미네소타 주 어린이 독자상 후보작
‘유령과 함께 살면 어떨까?’라는, 어린이들이 한 번쯤 꿈꾸어 봤을 만한 유쾌한 상상을 달콤 살벌하게 풀어 냈다. _소년한국일보
깨알 같은 재미와 익살스러운 그림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이쯤 되면 ‘폭풍 마력’으로 다가온다.
_문부일(아동청소년책 작가)
다음 권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
* 깨알 재미란 이런 것! _알라딘 독자 서평
* 한번 손에 들면 멈출 수 없는, 오싹하면서 재미있는 책. 무척이나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역시나 큰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다. _예스24 독자 서평
* 이번에도 어김없이 책을 받자마자 혼자서 읽는 아이. 엄마 거라고 우겨(?) 봐도 소용없더라고요.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어 버렸어요. 그러고는 하는 말.
“진짜 재미있다. 다음 탄은 언제 나올까?” _교보문고 독자 서평
▶ 덩치 큰 시크릿과 쪼그마한 동전에 들썩이는 ‘43번지 유령 저택’_ 수색 개시! 시크릿의 비밀도 찾고, 희귀한 동전도 찾아라!
“아우우우~~~!” 밤새 겁나라 시에 들려오는 음산한 울음소리. 겁나라 시민은 물론, 43번지 유령 저택에 사는 부루퉁 B. 그럼플리와 유령 올드미스 C. 스푸키도 한숨도 잘 수 없다. 이상한 소리의 정체는 그들의 양아들 드리미 호프를 따라온 덩치 큰 개, 시크릿이다. 시크릿은 백만장자이자 수집가인, 하지만 이젠 고인이 된 ‘쿠리쿠리 스멜’의 개다. 시크릿은 무슨 사연으로 이렇게 울부짖는 걸까? 한편, 쿠리쿠리 스멜의 두 자녀가 아버지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겁나라 시로 온다. 이 오누이는 유언장에 적힌 알쏭달쏭 오행시를 단서로 아버지의 전 재산이 ‘크기는 작지만 가치는 적지 않은’ 동전으로 바뀌어 겁나라 시 곳곳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누이는 숨겨진 동전을 찾기 위해 개와 고양이처럼 아옹다옹하며, 겁나라 시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 무한 매력!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43번지 유령 저택> _ 빠름 빠름! LTE폰 부럽지 않은, ‘겁나’ 스마트한 겁나라 시!
시크릿 때문에 예민해진 부루퉁과 올드미스가 다투자, 드리미는 가출(?)이란 극단적 선택을 한다. 집 나간 아들 걱정에 근심인 부루퉁. 게다가 모두 알다시피 겁나라 시에는 핸드폰이나 인터넷이 없지 않은가? 부루퉁은 어떻게 아들을 찾을 수 있을까? 하지만 별 문제 없다. 캄캄한 곳에서도 잘 찍히는 ‘겁나라 빨라 신문’의 사진기에 찍힌 드리미와 시크릿의 사진을 편집자 아찌리 행어가 보내 주고, ‘겁나라 맛나 식당’의 머핀과 초콜릿 우유가 사라지는 것으로 보아 둘이 굶지 않고 있음을 알려 주는 식당 주인 토하리 U. 제스트. 이렇게 거의 실시간으로-물론 편지로-제보를 받으니, 웬만한 SNS보다 훨씬 빠르다 할 수 있다. 정말이지 ‘겁나’ 스마트한 겁나라 시다!
_ 기대 만발! 이번엔 어떤 기발한 ‘이름’이 나올까?
이번에는 또 어떤 기발한 ‘이름’으로 독자들을 미소 짓게 할지. 낡고 오래돼서 쿠리쿠리한 냄새가 날 것 같은 저택에 살았던, 물론 지금은 유령이 된, 하지만 아직은 유령으로서 배울 게 엄청 많은 초보 유령인 ‘쿠리쿠리 스멜’과 그의 두 자녀. 개처럼 입 냄새가 심한 ‘워리워리 스멜’과 고양이처럼 앙칼진 ‘키티키티 스멜’이 새롭게 등장한다. 그리고 두 눈 부릅뜨고 겁나라 시의 평화와 정의를 살피는 ‘부리부리 온돌렌시스’ 보완관까지. (그는 ‘겁나라 엉성 보완관 사무실’에 근무한다.) 각 인물들의 외모와 성격에 걸맞은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이름은 겁나라 시에 찾아온 독자들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는다.
_ 유행 예감! 알쏭달쏭 오행시 짓는 재미에 푹 빠지다!
쿠리쿠리 스멜은 돈만 밝히는 두 자식들을 깨우쳐 주고 싶은 생각에 색다른 유언장을 남긴다. 아일랜드식 알쏭달쏭 오행시가 바로 그것. 스멜 집안의 오누이가 겁나라 시를 헤집을 때마다 툭툭 발견되는 오행시에는 각운을 맞춰야 하는 나름의 규칙이 있고, 그 안의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숨겨진 유산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오행시를 읽는 재미가 제법 쏠쏠해, 읽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느덧 오행시 짓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_ 흥미 작렬! 동전에 숨겨진 이야기는 보너스!
쿠리쿠리 스멜이 겁나라 시에 숨긴 희귀하고 값비싼 동전은 모두 다섯 개다. 그리고 동전이 발견될 때마다 겁나라 오싹 시립 도서관의 사서 팀장이자 겁나라 옛날 돈 연구 동아리 회장인 미라 M. 밤은 동전에 얽힌 흥미진진한 역사를 들려준다. ‘43번지 유령 저택’의 으스스한 유령 이야기 속 동전 이야기는 독자들의 또 다른 흥미를 자극한다.
▶ 보잘것없는 푼돈이라도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겁나라 시에 숨겨진 다섯 개의 동전이 모두 발견되지만, 스멜 집안의 오누이는 결국 아버지 유산을 하나도 물려받지 못한다. 하지만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를 사랑했던 사람들을 만나는 사이,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달라져 있다. 겁나라 시에 오기 전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이다. 부루퉁과 올드미스, 드리미 역시 마찬가지다. 살면서 늘 좋을 수만은 없는 법. 때론 부루퉁과 올드미스처럼 서로를 이해 못 해 다투고, 심지어 드리미는 가출이라는 실수도 저지르지만, 사랑은 실수를 감싸 주고 새로운 기회도 주는 것이기에,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작은 노력들을 시작으로 진정 서로를 보듬는 가족이 된다. 사람은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없다고도 하고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도 하지만, 쿠리쿠리 스멜이 작은 동전 하나에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었듯, 43번지 유령 저택 삼총사가 다시 한가족이 되었듯, 아주 작은 변화라도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마침내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된다는, 작지만 큰 진실을 일깨워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케이트 클리스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피오리아에서 자랐습니다. 지은 책으로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 《분수에 관하여 Regarding the Fountain》, 《평범하지 않아 Deliver Us from Normal》, 《난 이제 절대 울지 않아》 등이 있습니다. 《불량 하우스》는 온갖 물건을 집에 쌓아 두는 아빠와 그의 가족, 그리고 그를 둘러싼 마을 사람들이 어지러운 인생의 파편 속에서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재난을 이겨 내고, 희망과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홈페이지 www.kateandsarahkli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