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토요일 아침, 타셴비어 씨는 얌전히 방안에 앉아 무엇을 기다리고 있다. 왜? 이 사연을 이야기하자면 지난 일요일로 돌아가야 한다. 일요일에는 일광욕을 하고, 월요일엔 월요병이 걸린 친구가 찾아오고, 화요일엔 화분이 깨졌다. 수요일엔 수도꼭지가 고장나고, 목요일인 목감기가 나고. 금요일엔 금일 휴무였다.
그러니, 토요일에도 필연적으로 무슨 일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하는 타셴비어 씨. 그는 거리를 산책하다가 토요일의 아이 '토요'를 만난다. 토요는 타셴비어 씨를 아빠라고 부르며, 그 다음 일주일을 모조리 '토요일'로 만들어 버린다.
아무 때나 시를 읊어 대는 토요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타셴비어 씨의 소원들을 이루어준다. 소심한 타셴비어 씨를 위해 오만방자한 가정부 로트콜을 혼내주고, 백화점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월차를 내도록 도와주며, 학교 수업을 엉망으로 만드는 등 토요의 말썽은 끝이 없다.
하지만, 토요의 말썽은 타셴비어 씨를 웃게 한다. 그리고 토요가 찾아온지 일주일이 된 금요일 토요는 타셴비어 씨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다. 그 다음 날, 타셴비어 씨와 토요가 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멋진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파울 마르
1937년 독일 슈바인푸르트에서 태어났습니다. 데뷔작인 《문신 새긴 강아지》로 단번에 독일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오스트리아 국가상, 그림 형제 상, 독일청소년문학아카데미 대상, 독일정부문화공로훈장 등을 받았습니다. 착하고 재미있고 유쾌한 어린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주일 내내 토요일》은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지은 책으로는 《기차 할머니》, 《마법에 걸린 주먹밥 통》, 《아기 캥거루와 겁쟁이 토끼》 등이 있습니다.
목차
5월 5일 토요일
5월 6일 일요일
5월 7일 월요일
5월 8일 화요일
5월 9일 수요일
5월 10일 목요일
5월 11일 금요일
5월 12일 토요일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