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늘 보는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삶이 그 누구에게는 크게 맘먹고 돈 들여서 떠 나야만 가능한 일이겠구나 싶었다. 크게 맘먹지 않고도 집만 나서면 여행길이 되는 이곳의 삶이 새삼스럽게도 감사하게 느껴졌다. 만약 사교육비, 대학 학비, 취업 걱정 없이 공부하 고 꿈을 펼칠 수 있다면,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과 그의 부모님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 고 어떤 결정을 내릴까?
출판사 리뷰
늘 보는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삶이 그 누구에게는 크게 맘먹고 돈 들여서 떠 나야만 가능한 일이겠구나 싶었다.
크게 맘먹지 않고도 집만 나서면 여행길이 되는 이곳의 삶이 새삼스럽게도 감사하게 느껴졌다.
만약 사교육비, 대학 학비, 취업 걱정 없이 공부하 고 꿈을 펼칠 수 있다면,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과 그의 부모님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 고 어떤 결정을 내릴까?
현실적으로 왜 독일 유학이 좋은 대안인지... 모든 것이 궁금했고 신기했으며 하루하루가 새롭기만 한 독일 생활의 시작은 생기로 넘쳐 났다. 너무 어렸기 때문이었을까?
두려움보다는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 찼고, 나를 구경하 듯 쳐다보는 아이들을 나도 신기해하며 쳐다봤다.
어릴 때 미미 인형의 머리를 하루에도 몇 번씩 땋았다 풀었다 하며 놀던 내가, 노랗고 긴 속눈썹을 깜빡거리며 금발 머리를 가진 미미 인형 같은
아이들 속에서 하루하루 학교 가는 일은 마냥 즐겁고 기다려지기만 했다.
실망감으로 가득 찼던 첫인상을 뒤로하고 점차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정을 붙이다 보니 작은 도시 대학의 장점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덕분에 교수들과의 관계가 매우 친밀했다.
학생들 이름도 기억해서 호명할 정도 였으니까 말이다. 이런 점에선 나 같은 유학생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땐 망설이지 않고 교수님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이런 환경이 무엇보다도 좋았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취업 후 전적으로 활용되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러나 이런 훈련은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근육을 만드는 과정이다.
그러면 너희들이 사회에 나가 문제를 직면했을 때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생각해 낼 수 있고, 그런 과정들을 통해 결국 해결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 모든 것에 정답은 없다. 결국은 많은 정보와 직간접적 경험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 정신적 소모 없이 성공적인 유학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닌 가 싶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혜원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독일 대학 입학이 드물었던 시절, 의대도 음대도 아닌 부 동산 경영학을 인구 삼만명도 되지 않는 독일 소도시에서 졸업했다. 뮌헨 부동산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는 듯 하더니 돌연 퇴사를 두번이나 연달아 했다. 어쩌다 보니 지금은 독일 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인생의 정답을 찾기 보다는 나만의 해답을 찾기 위해 최근 에는 라이프코치로 변신을 시도하여 인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고민의 해답을 함께 찾아 가는 일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
너 자신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은 이미 있으니까 - 4
독일 유학에서 취직까지 그리고 독일에서 정착하기 1부 왜 하필 독일이야 - 12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20
노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다 - 22
맨땅에서 헤딩하며 배운 독일어 -27
말이 씨가 될 줄이야 - 30
맞다, 해 보지 뭐! 그 까이꺼 - 33
누구에게나 터닝 포인트는 있다 - 36
누구나 흔들리고 비틀거리면서 큰다 - 42
조급해하지 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 48
두 번의 낙방, 세 번 만의 턱걸이 - 50
엄마의 작은 소망 - 57 비자 받기 소동 - 61
고통은 지나가고, 청춘은 아름답다 - 64
작은 대학의 매력 - 68 뭐가 다른데 - 73
시험도 팀워크야 -78 삶은 멋진 선물 - 84
대학 생활의 꽃, 기숙사의 낭만에 대하여 - 86
당연한 것은 없다 - 92 Study hard, Party harder - 96
어서 와, 아프리카는 처음이지 - 99
남아공의 슬픈 얼굴 - 104 기숙사의 악몽 - 109
Vip-hostess, 아무나 하나 - 113
최혜원의 '여기는 남아공' -117
독일로 유학을 갔는데, 또 유학을 갔다고 -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