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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
주니어김영사 | 3-4학년 |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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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 5권. 헌책방 주인이 되어 나타난 톨스토이가 등장해 어린이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삶의 지혜를 일깨워 주고 바른 인성을 키워 주는 새로운 컨셉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동화 속에는 톨스토이가 주장하는 삶의 덕목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며, 동화만으로 부족한 지식은 성인의 생애 및 사상을 담은 부록으로 보충했다.

또한, 책에 수록된 ‘독후활동지’는 동화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인성 기르기’,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과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인성 다지기’, 동화의 주인공 톨스토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인문학 인물 탐구’, 이렇게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출판사 리뷰

“옛 성인(聖人)들이 멘토가 되어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학 기초 교양서” 다섯 번째 이야기!
헌책방 주인이 되어 나타난 톨스토이에게 배우는 사랑을 나누는 마음, 마음을 담은 글쓰기!
도서 활용 100%, 바른 인성과 비판적 글쓰기 능력을 키워 주는 독후활동지 책 속 포함!

주니어김영사의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 무엇이 다른가?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는 창작동화 속에 빵집 주인, 동물병원 원장, 축구 감독, 과일가게 아저씨, 헌책방 할아버지 등으로 환생한 위인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콘셉트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1월에 출간된 시리즈의 첫 번째 책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는 출간 직후 온라인서점 어린이 베스트에 링크되었으며,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2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 ‘제11회 대한민국독서토론논술대회’ 선정도서 등 각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3월, 7월, 11월에 출간된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피카소 아저씨네 과일가게》역시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는 평범한 어린이 인문서들과 달리, 동화라는 틀 속에 위인들이 주장하는 삶의 덕목들을 자연스럽게 녹여 두었으며, 이 덕목들은 챕터 소제목과 본문 안의 색깔 서체로도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어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인문학적 덕목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구성이다. 더불어 동화만으로 부족한 인문학적 지식은 인물의 생애 및 사상을 담은 부록으로 보충했다.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언론과 독자들은 이렇게 평가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공자의 사상을 현대의 상황에 적용해 풀어낸 점이 빛난다.”, “10대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이때 어린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인성’을 키우도록 하는 데 효과적인 동화다.”라는 언론의 평가와 더불어, “따분하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특히 아이들 일상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더욱 공감이 된다.”, “동화로서의 재미는 물론이고, 인성의 기초를 길러 준다는 목적에도 충실한 시리즈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독자들의 반응도 잇따랐다.
이는 ‘인문학적 소양은 어릴 때부터 미리 길러야 한다’는 기획 의도가 독자를 충족시킨 결과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공부도 배움이고 놀이도 배움이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배움이다. 삶 자체가 배움인 어린이들에게, 가까이에 어떤 멘토가 있느냐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다.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는 부모님 다음으로 어린이들이 함께하고 싶은 최고의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처음 인문학동화' 5권의 주인공, 왜 톨스토이인가?
톨스토이는 세계 문학을 길이 빛낼 위대한 작품을 많이 남겼으며, 그중에는 어린이들에게 지혜를 전하는 동화와 우화도 많다. 작품의 내용뿐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도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평생 실천하며 살았던 톨스토이는 삶 자체가 우리에게 귀감이 된다. 이 같은 톨스토이의 삶에서 오는 교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톨스토이’를 인문학동화의 다섯 번째 인물로 선정했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를 통해서는 자신이 몸소 겪은 전쟁의 참혹함을 세상에 알렸으며, 《부활》을 통해서는 농민들의 비참한 삶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서는 이웃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전하고자 했다. 이 책에는 인간뿐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톨스토이의 삶을 고스란히 녹여냈으며,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도 톨스토이의 지혜와 생명에 대한 사랑, 그리고 글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긍정적 사고의 힘이 그대로 전해질 것이다.

‘독후활동지’로 동화를 통해 배운 인성을 더욱 튼튼하게!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의 책 속 부록, ‘독후활동지’를 통해서는 동화를 읽으면서 배운 바른 인성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독후활동지는 동화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인성 기르기’,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과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인성 다지기’, 동화의 주인공 피카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인문학 인물 탐구’, 이렇게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독후활동지’를 통해 동화 내용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판적인 말하기와 글쓰기 연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친구들은 마중 나온 엄마의 우산 속으로, 혹은 아빠의 자동차 속으로 쏙쏙 사라졌다.
“쳇, 갑자기 비가 올 게 뭐람!”
은별이는 부러운 눈으로 친구들을 바라보았다. 아직 학교에 남아 있는 건 은별이뿐이었다.
혹시나 해서 기다렸지만 우산을 든 엄마나 자동차를 탄 아빠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헌책방에 들어선 은별이는 놀라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우와 많다. 이게 다 할아버지 책이에요?”
톨스토이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틀렸다. 저 책들은 할아버지 것이 아니라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것이란다. 책은 누구의 소유도 될 수 없도록 운명 지어졌거든. 너도 오늘부터 책을 읽으며 행복한 기운을 느껴 보렴. 한번 친구가 된 책은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는 법이거든.”

  작가 소개

저자 : 권안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안평대군과 화가 안견, 풍수 목효지의 인생을 그린 역사장편 소설 《몽유도원》을 집필했다.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고전소설35》, 《청소년 삼국지》, 《이소룡 평전》, 《양반은 못 말려!》, 《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 외에도 공저로 《난 아프지 않아》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목차

털북숭이 할아버지와의 만남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_8
학급문고 책임자가 되다
[한번 친구가 된 책은 영원히 사람과 함께한다] _26
엄마 아빠가 일하는 곳
[대가를 바라고 하는 행동은 선행이 아니다] _48
햄버거 한 개가 만들어지기까지
[깨달은 것은 실천에 옮겨야 의미가 있다] _70
글을 쓴다는 건 참으로 어려워라
[글을 쓰는 건 다른 사람의 마음에 다가서는 일] _86
사랑을 나누는 밥차
[사랑이란 조건 없이 나누는 마음] _106
친구와 화해한 날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자] _126
잘 가요! 톨스토이 할아버지
[힘든 오르막 뒤엔 즐거운 내리막길이 있다] _142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톨스토이는 어떤 사람일까? _156
독후활동지 _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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