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기 사자 으릉이와 늠름이의 아빠는 젊은 사자와 영역 다툼을 하다가 우두머리 자리에서 밀려나고, 자신의 사냥터도 뺐긴다. 아빠 사자는 상처를 입고 어디론가 도망쳤고, 으릉이와 늠름이는 작별인사도 못하고 무리로부터 도망친다. 우두머리가 된 사자가 전 우두머리의 새끼를 모조리 죽이기 때문.
드넓은 초원에 단 둘이 남은 아기 사자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쓴다. 풀을 먹다가 원숭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고기를 먹으려고 다른 동물을 쫓아다니지만 호락호락 잡히지 않는다. 고생 끝에 생쥐를 사냥했지만 곧 사나운 하이에나들에게 고기를 빼앗긴다.
우여곡절 끝에 아빠 사자를 만난 으릉이와 늠름이. 세 사자들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기로 한다. 이야기를 통해 사자의 재미있는 생태를 알 수 있다. '궁금하다 궁금해' 시리즈 여덟번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