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문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발간된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클래식'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는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인 <톰 소여의 모험>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다. 제로니모 시리즈만의 독특한 방식, 즉 톡톡 튀는 재미있는 글씨와 글 전개 방식, 생생한 그림 등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제로니모, 평소 책과 친근한 제로니모가 어렸을 때 읽었던 세계문학 가운데 감명 깊었던 작품을 엄선해서 직접 들려주는 방식으로 꾸며져 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앞서 제로니모가 이 작품을 권하는 이유를 간단히 소개하고, 다 읽고 난 뒤에는 원작을 쓴 작가 소개를 실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톰 소여의 모험>는 언뜻 보면 그저 개구쟁이에 말썽쟁이인 톰이 벌이는 다양한 모험과 장난 이야기로 읽힐 수도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안에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 대자연의 위대함을 우러러보는 마음과 인간 사회의 위선, 물질만능주의, 탐욕 등에 대한 풍자를 함께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제로니모가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명작!작가의 개성이 맛깔나게 녹아 있는 흥미로운 글이 시대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널리, 오래오래 읽혀 온 작품을 우리는 ‘세계문학’ 혹은 ‘고전’, ‘명작’이라고 일컫는다. 그만큼 문학성도 높고,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기에 누구나 꼭 한번쯤 읽어 보면 좋을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품에 따라 어렵기도 하고, 내용이 너무 길고 지루하기도, 또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담겨 있기도 해서 명작을 처음 만나는 어린이 독자들이 마냥 재미있게 읽기에는 녹록지 않은 작품들도 적지 않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클래식'은 세계문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발간되었다. 초등학생이라면 모르는 어린이가 없을 만큼 ‘제로니모’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제로니모, 평소 책과 친근한 제로니모가 어렸을 때 읽었던 세계문학 가운데 감명 깊었던 작품을 엄선해서 직접 들려주는 방식으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조금은 어렵거나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제로니모 시리즈만의 독특한 방식, 즉 톡톡 튀는 재미있는 글씨와 글 전개 방식, 생생한 그림 등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앞서 제로니모가 이 작품을 권하는 이유를 간단히 소개하고, 다 읽고 난 뒤에는 원작을 쓴 작가 소개를 실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러한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클래식'만의 특별함과 차별성은 책 읽기에 자신 없어 하는 어린이들이 명작을 친근하게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그 진정하고 특별한 가치는 책장을 펼쳤다가 다 읽고 덮을 때 알게 될 것이다.
풍자와 해학이 묻어나는 《톰 소여의 모험》!《톰 소여의 모험》은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으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 받고 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강에서 헤엄치고, 해적 놀이를 하고, 마을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길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소년 톰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작가 마크 트웨인은 어린 시절을 미시시피 강 부근의 마을에서 보냈는데, 그 시간은 그의 대표작인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쓰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그리고 오랫동안 읽히는 작품은 단연 《톰 소여의 모험》이다. 《톰 소여의 모험》이 널리 읽히는 이유는 바로 마크 트웨인이 어릴 때부터 일하며 쌓았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삶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풍자가 순수한 아이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 속에 잘 녹아 있기 때문이다.
《톰 소여의 모험》은 언뜻 보면 그저 개구쟁이에 말썽쟁이인 톰이 벌이는 다양한 모험과 장난 이야기로 읽힐 수도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안에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 대자연의 위대함을 우러러보는 마음과 인간 사회의 위선, 물질만능주의, 탐욕 등에 대한 풍자를 함께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크 트웨인은 장난기 가득한 어린아이 톰 소여가 벌이는 여러 모험을 통해 진정한 삶의 철학자는 대자연과 어울려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어린아이들임을 보여 줌으로써 어른들에게 삶을 뒤돌아보게 한다.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어린아이의 순수함!톰은 엄한 폴리 이모 집에서 착한 동생 시드, 반듯한 사촌 누나 메리와 함께 산다. 하지만 톰은 이모, 동생, 누나와는 달리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일을 벌일지 궁리하는 장난꾸러기에 말썽쟁이다. 톰은 종종 짓궂은 폴리 이모를 화나게 하고 그 때문에 벌도 받지만 잔꾀를 부려 요리조리 빠져나가곤 한다. 그러고도 또다시 학교에 빠지고 미시시피 강으로, 카디프 언덕으로 다니며 놀기에 바쁘다. 톰에게 중요한 건 학교 공부나 교회 예배가 아니라 재미있는 놀거리뿐인 것 같다. 그뿐만이 아니다. 톰은 해적이 되겠다며 집을 나서기도 하고 보물을 찾으러 허크와 함께 위험해 보이는 인적 드문 곳을 헤매기도 한다. 이렇게 톰은 말썽만 부리는 장난꾸러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톰이 하는 장난이나 모험 어디에도 악의라고는 없다. 오히려 순수한 톰의 모험과 장난은 늘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톰이 친한 친구 허크와 어울리는 모습 또한 아이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고아나 다름 없는 허크는 집도 없고 학교에 다니지도 않는다. 여느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그런 허크와 어울리지 못하도록 막는다. 하지만 계산적이지 않고 거리낌 없는 톰은 허크와 어울리며 그 누구도 하지 못할 모험 속에서 엄청난 사건의 범인을 지목하기도 하고, 어마어마한 보물을 찾아내기도 한다.
평생을 ‘소년의 마음’으로 살았던 작가 마크 트웨인은 톰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야 할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되살리려 하며, 잃어버린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맑고 순수하며 장난기 많은 톰의 모습은 우리 어린이들이 간직해야 할 모습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줄 것이다.
어른들의 위선과 가식을 풍자하는 뜻 깊은 이야기!톰의 신 나는 모험은 어린아이의 순수함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을 향한 풍자이기도 하다. 톰의 잔꾀와 장난은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순수하지 못한, 재고 따지는 데 익숙한 어른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폴리 이모는 의사 로빈슨 사건을 목격한 뒤로 시름시름 기운 없이 지내는 톰에게 쓰디쓸 뿐 전혀 효험 없는 약을 먹이며 치료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톰이 꾀를 내어 강아지에게 그 약을 먹이자 펄쩍 뛰며 놀란다. 그리고 이내 자신이 톰에게 억지로 먹인 약이 얼마나 먹기 힘든 것이었는지 알게 된다. 또한 의사 로빈슨 사건이 일어나자 마을 사람들은 인디언 조를 의심하면서도 무서워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톰은 두렵고 걱정스런 마음을 접고 사건의 목격자로서 용감하게 인디언 조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이렇게 톰은 어른들의 이기적인 마음과 이중적인 모습에 선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 이야기를 읽는 모두에게 순수함을 잃어버린 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그밖에도 지루하기만 한 교회 예배에서 톰이 일으킨 딱정벌레와 푸들 사건은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딱딱하고 엄숙하기만 한 어른들의 허례허식에 일침을 가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뿐 아니라 톰이 모두가 좇는 금화를 그저 즐겁고 신 나는 보물 찾기 놀이로 생각하는 모습, 허크와 힘들게 찾은 보물을 선뜻 폴리 이모에게 선물하는 모습은 이 시대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풍자이자 모험 그 자체를 좋아하는 순수함이기도 하다.



목차
개구쟁이
약삭빠른 톰!
달콤한 사라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웃음 금지!
배우 연습
가까이하면 안 되는 아이
톰과 베키의 사랑이 영원하길
?는 이제 필요 없어!
오싹한 약속!
있는 힘을 다해 빠르게!
철창에 갇히다!
마법의 약
해적들 돌진!
출항이다!
한밤의 도망자
그렇게 착하던 아이가…
폭풍우다!
무사히 살아서!
의기양양한 톰
질투
고귀한 마음
재판
보물을 찾으러!
버려진 집에서
X 밑의 2호
소풍
탐정 허크
영웅 허크
길을 잃은 두 아이!
저 아래 불빛이!
보물은 우리 거야!
놀라운 사실들
톰 소여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