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2년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 부(시리즈 전체)를 돌파하며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의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만복이네 떡집' 일곱 번째 이야기. 이번 7권 <랑랑 형제 떡집>은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를 또 한 번 활기차게 여는 이야기다. 혼자 소원 떡을 만드느라 고군분투하는 꼬랑지의 모습을 지켜보던 삼신할머니는 꼬랑지를 도와줄 특별한 손길을 보낸다.
삼신할머니가 쓴 편지를 들고 한밤중 떡집 문을 두드린 이는 바로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개구리 ‘왕구리’. 꼬랑지의 든든한 조수가 되어 줄 왕구리의 등장은 떡집 이야기에 흥미진진한 모험 요소를 더한다. 일란성 쌍둥이이지만 성격이 너무나도 다른 랑랑 형제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 줄 기상천외한 ‘소원 떡’과 함께 마음 놓을 수 없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120만 부 돌파!
소원 떡이 만들어지는 신비한 마법 공간
초등 3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최신간
◆ 새로운 캐릭터가 활약하는 새 시즌의 시작 2022년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 부(시리즈 전체)를 돌파하며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의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만복이네 떡집」 일곱 번째 이야기, 『랑랑 형제 떡집』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떡집을 찾은 첫 손님이었던 ‘만복이’의 소원을 들어준 1권 『만복이네 떡집』부터 반려 고양이와 둥실이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 준 6권 『둥실이네 떡집』에 떡집에 이르기까지, ‘떡집’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겪어 왔다. 사람이 된 꼬랑지가 떡집 지하에서 떡을 만들기 시작하며 ‘떡집’의 마법 공간은 한 번 더 확장되었고, 저마다의 고민을 품은 아이들의 고민과 함께 그 모습을 지켜보고 소원 떡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꼬랑지의 이야기가 더해져 재미는 한층 풍부해졌다.
이번 신작 7권 『랑랑 형제 떡집』은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를 또 한 번 활기차게 여는 이야기다. 혼자 소원 떡을 만드느라 고군분투하는 꼬랑지의 모습을 지켜보던 삼신할머니는 꼬랑지를 도와줄 특별한 손길을 보낸다. 삼신할머니가 쓴 편지를 들고 한밤중 떡집 문을 두드린 이는 바로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개구리 ‘왕구리’! 꼬랑지의 든든한 조수가 되어 줄 왕구리의 등장은 떡집 이야기에 흥미진진한 모험 요소를 더한다. 일란성 쌍둥이이지만 성격이 너무나도 다른 랑랑 형제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 줄 기상천외한 ‘소원 떡’과 함께 마음 놓을 수 없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랑랑 형제를 도와줄 떡을 알려 줘!
인절미를 먹으면 서로를 인정하게 되고
송편을 먹으면 솔직한 말이 솔솔솔 나온다고?랑랑 형제는 일 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다. 생긴 건 똑같지만 성격은 극과 극! 형인 우랑이는 겁이 없어 학교에서도 온갖 사고를 일으키기 바쁘고, 동생인 아랑이는 겁이 많아 작은 일에도 상상을 더해 걱정을 키운다. 성격이 이렇게도 다르니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오해와 갈등이 쌓인 랑랑 형제는 학교에서 같은 반이지만 서로 알은척도 하지 않기로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꼬랑지는 떡 만드는 ‘비법 책’을 펼쳐 든다. 그러나 이번에는 만들어야 하는 떡도 두 개씩인 데다, 사이가 좋지 않은 두 형제가 같이 떡집을 찾아오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비법 책에는 “소원 떡은 12시까지 주인을 찾지 못하면 연기처럼 사라진다”는 주의사항이 나타난다. 랑랑 형제는 꼬랑지가 애써 만든 떡을 먹고 엄마의 바람처럼 화해할 수 있을까? 공감 어린 쌍둥이 형제의 고민과 갈등의 이야기가 걷잡을 수 없는 사건과 함께 맞물려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 한밤중 누군가 떡집의 문을 두드렸다!
“여기가 꼬랑지 형님이 운영하는 떡집이 맞굴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찾아왔굴개.” 쿵쿵쿵, 한밤중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꼬랑지는 조심스럽게 문을 연다. 문 앞에는 진흙을 잔뜩 뒤집어쓴 개구리 한 마리가 누렇게 바랜 나뭇잎 한 장을 들고 서 있다. ‘왕구리’는 소원 떡집을 운영하는 꼬랑지를 찾아가서 도와주라는 삼신할머니의 편지를 읽고 떡집을 찾아온 것이다. 꼬랑지는 조금 의심스럽지만, 어쩐지 끈적끈적한 왕구리의 손에서 느껴지는 다정함을 믿어 보기로 한다. 그런데 왕구리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 된 탓인지 꾸벅꾸벅 졸기 일쑤에 기억력 또한 좋지 못하다. 꼬랑지가 형제를 위한 떡을 정성스럽게 만들지만 영영 떡집을 찾아오지 않는 아랑이와 우랑이……. 마침내 왕구리가 졸음을 털어내며 형제를 위한 떡 배달에 나선다.
꼬랑지를 돕기 위해 나선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은 이야기에 또 다른 재미의 결을 더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왕구리의 캐릭터를 장면마다 세밀하게 담아낸 화가 김이랑의 그림은 읽을수록 고소한 글맛에 유머와 생기를 더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리리
중앙대학교에서 아동복지학을 공부하고, 공주교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동화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그 애가 나를 보고 웃다』, 『내 이름은 개』, 『우리는 닭살 커플』, 『쥐똥 선물』,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뻥이오, 뻥』, 『감정종합선물세트』, 『마법의 빨간 부적』, 「이슬비 이야기」 시리즈와 「고재미 이야기」 시리즈, 청소년 소설 『어떤 고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