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제주도의 옛 이야기를 담은 『힘센 할망과 꾀 많은 하르방』은 제주도 지방의 특색이 그대로 살아 있는 옛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옛 이야기에는 지혜를 겨루는 이야기, 옳은 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이야기, 재미로 하는 우스개 이야기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예전부터 돌하르방이 많이 있습니다. 이 돌하르방은 제주도를 지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제주도에 힘센 사람들과 장군이 많은 것도 다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삭불이나 막산이, 부대각의 이야기는 제주도에서만 들을 수 있는 힘센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표제작인 "힘센 할망과 꾀 많은 하르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할머니들도 힘센 분이 많았답니다. 자, 이제 제주도의 옛 이야기를 찾아 떠나 볼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손춘익
194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2000년에 돌아가셨어요. 196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선생님을 찾아온 아이들’이 당선된 후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글을 많이 선보였지요. 강한 휴머니즘에 입각한 설득력 있는 문장, 간결하고 인상적인 글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돌사자 이야기>, <천사와 보낸 하루>, <담쟁이가 뻗어 나가는 쪽> 등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