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단순한 그림과 문장이 강렬하게 아기의 시선을 사로잡는 “우리 아기 첫 그림책” 시리즈
주변의 친근한 동물들인 금붕어, 오리, 코끼리, 원숭이가 서로 딱 붙고, 나아가 엄마와 아빠와 내가 서로 딱 달라붙는 모습을 통하여 행복감을 전하는 <딱 붙었네>, 흐트러져 있던 것들이 질서를 잡아 가는 모습을 개미와 참새, 크레용, 자동차, 빨래 등을 통하여 보여준 후, 나란히 서 있는 엄마 아빠 아가의 방긋 웃는 모습으로 마무리한 <나란히 나란히>, 아이가 태어나 처음 갖게 되는 조그만 내 의자, 내 밥그릇, 내 칫솔, 내 신발, 등을 통하여 “내 것”을 처음 갖게 되었을 때의 기쁨을 표현하고,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르쳐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건 내 거야>의 3권 시리즈.
‘~하고 ~가 딱 붙었네’, ‘~가 나란히 나란히’ ‘내 건 어느 것? 이건 내거야’ 하는 말들이 리듬감 있게 반복되어, 막 옹알이를 시작하는 아가는 물론 말을 배우는 아가에게 말놀이하듯 읽어주기에 아주 좋다.
저자 후기의 형태로 실려 있는 ‘아빠의 생생한 육아 체험담’도 놓칠 수 없는 읽을거리다. 아기의 일거수일투족을 곁에서 지켜보며 육아에 매달린 아빠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아기의 특성과 마음이 작은 책 속에 고스란히 잘 녹아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미우라 타로
1968년 아이치 현에서 태어나, 오사카예술대학 미술학과 재학 중에 일본그래픽전에서 입상하였습니다. 졸업 후, 프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고 일을 중심으로 책, 잡지의 표지화와 장정 등의 일도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그림책 원화전에서 여러 번 입선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해외에서 두 권의 책을 먼저 출판하였습니다. 0~3세를 위한 그림책 『딱 붙었네』 『나란히 나란히』 『이건 내거야』 3권 시리즈는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