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건강한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라면 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남자와 여자는 좋아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약간씩 다르다. 하지만,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은 바로 몸. 남자 아이는 고추를 가지고 있고, 여자 아이는 잠지를 가지고 있다.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의 심리적 차이와 성격의 차이, 성장 과정, 그리고 성 역할까지 쉽게 설명해 준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묘사했다. 가슴이 솟아 오르고, 엉덩이가 커지고, 털이 나는 것은 모두 아기를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밝은 원색을 사용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곳곳에 시도된 콜라주 기법 등이 시선을 잡아끈다. 남자와 여자는 단지 다를 뿐이지 어느 성이 다른 성에 대해 열등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본 전제로 이야기를 시작해, 어린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성차를 받아들이고 남녀평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빅토리아 파시니
1969년 이탈리아 몰페타에서 태어났다.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피렌체에서 광고와 출판미술을 공부했다. 의료 자원 봉사단의 일원으로 알바니아에서 활동했고, 그곳에서 어린이 병원의 벽화를 그리면서 어린이책 그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난, 남자가 싫어>, <난, 여자가 싫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