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6.7.8 안전그림책 시리즈 7권. 숲 체험에 나선 파란반 아이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야외에서 주의해야 할 안전 수칙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야외 활동을 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야외 활동 안전 수칙을 다양한 상황을 통해 알려 주고 있어 그림책을 읽으면서 안전 교육이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맨 뒤 부록에는 야외 활동 안전에 대한 정보 페이지를 두어 중요한 안전 수칙을 짚어 주고, 그림 속에 숨겨 놓은 안전 정보도 다시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맑은 수채화로 표현한 그림은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숲 속에 직접 간 듯한 편안함과 생생함을 전해 준다.
출판사 리뷰
6·7·8세를 위한 야외 활동 안전그림책 『산에서 놀자 숲에서 놀자!』 출간 ‘6·7·8 안전그림책’ 시리즈는 몸으로 부딪치며 크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그림책입니다. ‘위험하다’ ‘하지 마라’ 일색의 안전 교육이 아니라, 좀 더 재미있고 씩씩하게 놀 수 있는 조건으로 안전을 이야기합니다. 그동안 어린이 안전을 이야기할 때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주제인 보행, 먹을거리, 물놀이, 승객, 자전거, 유괴 안전을 선별해 소개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야외 활동’ 안전을 주제로 한 『산에서 놀자 숲에서 놀자!』가 출간되었습니다. 숲 체험에 나선 파란반 아이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야외에서 주의해야 할 안전 수칙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일으키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문학동네와 취지를 함께하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감수하였고, 책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기금으로 쓰입니다.
“6·7·8 안전그림책은 안전을 이야기하되 아이들의 호기심과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상을 잃지 않도록 배려하는 건강한 안전 교육의 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중요한 안전 규칙들을 익히게 될 뿐만 아니라 마음이 성장하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늘어나는 어린이 야외 활동에 따른 안전 교육의 중요성야외 활동은 아이들이 동물과 식물 등을 직접 관찰하고, 사물을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활동입니다. 실내 활동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자극을 경험할 수 있지요. 교육 활동이 다양해지고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제를 시행하면서 어린이집이나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 활동을 나가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외는 개방적이며 자유로운 공간인 만큼 위험이 잠재되어 있기에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해마다 안전사고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잠시 눈을 떼면 정해진 길을 벗어나 길을 잃거나, 독이 있을지 모르는 버섯을 따서 먹으려고 합니다. 벌의 특성을 모르기에 파리를 쫓을 때처럼 손을 휘저어 벌을 쫓아내려고도 하지요. 이런 행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 도시에서 자라나 산이나 들 같은 곳으로 나갈 일이 흔치 않은 요즘 아이들은 야외 활동을 하다가 넘어지거나 다치기 쉽습니다. 아이들이 야외에서 안전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을 반드시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꼭 닮은 파란반 아이들의 좌충우돌 숲에서의 하루덜컹덜컹 들썩들썩 콩콩! 노란 버스가 길을 달려 통통산으로 올라갑니다. 버스에 탄 파란반 아이들은 숲에 갈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났습니다. 드디어 노란 버스가 멈추고 통통산에 도착한 아이들은 햇볕과 바람이 몸을 간질이고, 나무 냄새와 꽃향기가 코끝을 맴도는 숲에서 새로운 기분을 느낍니다. 숲 체험 학교 도토리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나무의 나이테도 보여 주고, 토란 잎으로 가면 만드는 법을 알려 주며 어린이집에서는 해 보지 못한 숲과 친해지는 다양한 놀이법을 알려 줍니다.
숲에서 신 나게 놀던 파란반 아이들은 야외 활동에서 조심해야 할 안전 수칙을 잘 모르기에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도토리 선생님이 아이들을 도와주지요. 태림이가 독버섯을 따려고 할 때 달려와 야생 식물의 위험성을 알려 주고, 민재에게 벌이 달려들자 음료수의 단맛과 냄새 때문이라고 알기 쉽게 일러 줍니다. 벌레를 싫어하는 유나는 모기약을 벌에게 뿌리고, 민재는 벌집에다 모기약을 뿌리러 가겠다는 걸 선생님이 겨우 말렸지요. 그런데 또 벌이 나타나자 벌에 쏘일까 겁을 먹은 아이들이 사방팔방 정신없이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한빈이는 구두가 돌멩이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우왕좌왕하는 와중에 준우와 남자아이들 두 명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도토리 선생님은 아이들을 찾으러 재빨리 달려갑니다. 정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어요. 파란반 아이들의 숲 체험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요?
『산에서 놀자 숲에서 놀자!』에는 야외 활동을 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야외 활동 안전 수칙을 다양한 상황을 통해 알려 주고 있어 그림책을 읽으면서 안전 교육이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맑은 수채화로 표현한 그림은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숲 속에 직접 간 듯한 편안함과 생생함을 전해 줍니다. 10명의 파란반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부록에서 다시 한 번 콕 짚어 주는 야외 활동 안전 수칙책의 맨 뒤 부록에 야외 활동 안전에 대한 정보 페이지를 두어 중요한 안전 수칙을 짚어 주고, 그림 속에 숨겨 놓은 안전 정보도 다시 살펴볼 수 있게 했습니다. 야외에 나갈 때 편한 옷차림과 항상 보호자와 함께 정해진 길로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는 것, 다치거나 벌레에 물렸을 때 응급 처치 방법, 야생 식물과 동물에 대한 주의점 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조목조목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인 벌에 쏘이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벌이 쫓아오는 이유와 벌이 날아올 때 피하는 법,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안전 수칙을 체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