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 신문 기자 출신의 저자들은 남북관계, 이주난민, 종교분쟁, 미중갈등, 통합과 분리, 코로나팬데믹 등 오늘날 가장 첨예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일상과 긴밀히 연결된 국제 사회의 면면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각 국제 이슈의 핵심과 쟁점을 살펴보는 동시에 그와 관련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며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 일상에까지 다다른 국제 이슈를 따라가며 생각을 차근히 정리하다 보면, 슬기로운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오늘의 세계를 알려드립니다”
남북관계부터 난민과 팬데믹까지
지금 가장 뜨거운 국제 이슈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외교』가 출간되었다. 전쟁으로 인한 난민 문제나 미중 갈등에서 비롯한 무역전쟁 문제, 긴장감이 흐르는 남북관계 등 잇따라 터져 나오는 묵직한 국제 문제가 정치,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영역을 흔들며 세계인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신문 기자 출신의 저자들은 남북관계, 이주난민, 종교분쟁, 미중갈등, 통합과 분리, 코로나팬데믹 등 오늘날 가장 첨예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일상과 긴밀히 연결된 국제 사회의 면면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70년간 떨어져 지낸 남북, 꼭 통일해야 할까?” “우리도 갑자기 난민이 될 수 있다고?” “종교는 어떻게 혐오와 전쟁으로 번졌을까?” ”미중이 싸우는데 왜 우리가 피해를 볼까?“ “영국은 왜 브렉시트를 택했을까?” “전염병에도 빈부 격차가 있다니?” 등 각 국제 이슈의 핵심과 쟁점을 살펴보는 동시에 그와 관련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며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 일상에까지 다다른 국제 이슈를 따라가며 생각을 차근히 정리하다 보면, 슬기로운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된 세계는 지금,
어디로 어떻게 가고 있을까?2022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를 침공했다. 이로 인해 300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난민이 인접국 등으로 이동했고, 국제 사회는 러시아의 침공을 강력히 비난하며 난민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반전 캠페인과 난민 돕기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난민을 향한 오해와 편견을 거두고, 우리 땅을 찾은 이방인을 환대해야 한다고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2021년 아프간에서 탈레반이 재집권하자 우리나라는 한국 정부와 협력했던 아프간 사람들을 신속하게 구출한 뒤 국내 체류를 도왔다. 앞서 2018년에는 예멘 난민 입국을 계기로 전쟁과 난민, 이슬람 사회에 관한 토론의 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도 했다. 난민 수용에 대한 반대도 적지 않았지만, 혐오와 가짜뉴스를 경계하고 다양한 구성원의 생각을 나누는 시발점이 되었다.
전쟁과 난민 문제를 비롯해 국제 사회 구성원으로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현상이나 갈등 앞에서 우리는 어떤 방향을 모색해야 할까? 오늘날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실시간으로 우리 손안에서 업데이트되고, 때로는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토록 긴밀히 연결된 세계의 어엿한 시민으로서 미래를 주도해 나갈 청소년을 위해, 국제부와 문화부 신문 기자를 거친 두 저자가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외교』를 함께 펴냈다. 남북관계, 이주난민, 종교분쟁, 미중갈등, 통합과 분리, 코로나팬데믹 등 분단국인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지구촌 곳곳의 화두가 되는 여섯 가지 국제 이슈를 한데 모아 낱낱이 들여다본다.
청소년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 사회는 국제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며 이에 따른 파급력도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 최근 모두를 위협한 코로나 팬데믹만 보더라도 이미 전 세계가 너무나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서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모든 게 연결된 세계가 공유해야 할 인류 보편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세계 시민으로 나아가는 데 이 책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남북관계, 이주난민, 종교분쟁,
미중갈등, 통합과 분리, 코로나팬데믹…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제 사안을 따로 또 함께!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외교』는 ‘70년간 떨어져 지낸 남북, 꼭 통일해야 할까?’ ‘우리도 갑자기 난민이 될 수 있을까?’ ‘종교 간 화합은 가능할까?’ ‘미중이 싸우는데 왜 전기차 생산이 멈췄을까?’ ‘영국은 왜 브렉시트를 택했을까?’ ‘세계 보건 사령탑, WHO는 무얼 할까?’ 등 각 주제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얽히고설킨 국제 사회 현상을 열린 시야로 들여다보게 한다.
반세기 넘게 분단국으로 존재하며 국제 정세의 중심에 놓인 ‘남북관계’, 세계 각지의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난민’, 오랜 세월 갈등의 중심에 서 뜨거운 화두가 된 ‘종교’, 한국을 비롯해 주변국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미중갈등’, 인류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 온 ‘통합과 분리’, 현재 진행 중인 감염병과의 싸움 ‘코로나팬데믹’은 모두 우리가 정면으로 맞닥뜨린 오늘날 세계 현상인 동시에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쟁점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개념과 배경을 핵심 위주로 살펴보되, 사회적으로 어떤 과제가 남았고 어떤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지를 짚어 내며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빠뜨리지 않고 던진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주요 국제외교 쟁점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 삶을 둘러싼 광활한 세계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오늘을 살아 내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태도를 깊이 사유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의 변화에 참여하는 주체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앎’을 ‘삶’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재미와 학습, 교양을 한 번에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필요한 핵심만 간결하고도 알차게 담아낸 본문의 앞뒤로, 각 이슈에 관한 생각을 열고 가다듬을 수 있는 요소를 깨알같이 배치해 두었다는 데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유쾌한 카툰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생각 열기 툰’, 본문을 읽고 난 후 이어 짚어 보는 ‘핫&이슈’, 그리고 이슈와 관련해 대립하는 입장을 두루 살펴보는 ‘토론’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은 호흡으로 국제외교 이야기에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끈다.
오늘을 딛고 내일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교양 시리즈〈사회를 달리는 십대〉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십대에게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안내하는 우리학교의 청소년 교양 시리즈다. 무엇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판형과 볼륨에서 무게감을 싹 덜고 다채로운 편집 요소로 재미를 확 보탰다. 너무도 빠르고 복잡하게 전환되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아니라 확실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별로 시의성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엄선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이 시리즈는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회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애리
신문사의 국제부와 문화부 등에서 기자로 오랫동안 일했으며, 현재는 꾸준히 책을 쓰고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 문제와 역사, 생태와 문화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국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의 역사적 맥락을 전하고, 인문사회학적 이해를 도모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정복은 계속된다』 『세상에 부딪쳐라 세상이 답해 줄 때까지』, 함께 지은 책으로 『모든 치킨은 옳을까?』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 이지선
18년간 신문사에서 일했고, 2021년부터는 독서 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말할 통로가 있는 이들보다 그렇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를 찾고, 듣고, 쓰고 싶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 변화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함께 지은 책으로 『디지털 네이티브 스토리』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 『과학을 달리는 십대: 스마트 테크놀로지』 『모든 치킨은 옳을까?』 등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모든 것이 연결된 세계는 지금…
1. 남북관계: 이토록 가깝고도 먼 사이
세계에서 유일한 정부 조직이 우리나라에? | 따로따로 살아온 지 벌써 70년이 넘어! | 지금도 괜찮은데, 꼭 함께해야 해? | 우리 사이, 과연 좋아질 수 있을까?
2. 이주난민: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은 이름
알고 보면 오래된 이주의 역사 | 난민과 국내 실향민의 차이는? | 고향인 시리아를 떠나는 사람들 | 장벽 못지않은 오해와 편견, 게다가 혐오까지! | 우리도 갑자기 난민이 될 수 있다고?
3. 종교분쟁: 믿음이 혐오와 전쟁으로 번지기까지
먹어 봤니? 할랄 푸드! | 서학 입장에선 못마땅했던 조선의 제사 | 믿으라! 그리고 싸우라? 점점 더 번지는 갈등 | 신은 하난데 종교는 여러 개 | 종교 간 화합은 가능할까?
4. 미중갈등: 커지는 중국과 초조한 미국의 기 싸움
디젤차와 전기차가 멈춘 이유는? | 무역은 시작에 불과해… 외교·군사·인권까지 전방위 충돌! |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잊지 않으려면? | ‘미중’ 고래 싸움에 ‘한국’ 새우 등 터질 수 없지!
5. 통합과 분리: 영국이 쏘아 올린 신호탄
도버 해협은 어떻게 눈물바다가 됐을까? | 전쟁과 폐허 속에 탄생한 유럽 통합 | 영국은 왜 브렉시트를 택했을까? | 통일이 소원이라고? 대세는 분리야! | 투쟁은 계속된다!
6. 코로나팬데믹: 감염병 vs. 세계 보건
대륙을 초토화하는 바이러스 | 역사를 바꾼 전염병들 | 세계 보건 사령탑, WHO는 무얼 하나요? | 전염병의 빈부 격차를 막지 못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