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 3권. 축구 감독이 되어 나타난 소크라테스가 등장해 어린이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삶의 지혜를 일깨워 주고 바른 인성을 키워 주는 새로운 컨셉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동화 속에는 소크라테스가 주장하는 삶의 덕목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며, 동화만으로 부족한 지식은 성인의 생애 및 사상을 담은 부록으로 보충했다.
또한, 책에 수록된 ‘독후활동지’는 동화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인성 기르기’,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과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인성 다지기’, 동화의 주인공 소크라테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인문학 인물 탐구’, 이렇게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출판사 리뷰
“옛 성인(聖人)들이 멘토가 되어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학 기초 교양서” 세 번째 이야기!
축구 감독이 되어 나타난 소크라테스에게 배우는 지혜와 용기, 절제 그리고 정의!
도서 활용 100%, 바른 인성과 비판적 글쓰기 능력을 키워 주는 독후활동지 책 속 포함!
주니어김영사의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 무엇이 다른가?인문학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 요즘, 어린이 책 시장에도 ‘어린이 인문서’라는 타이틀을 단 책이 많이 있다. 그러나 현재 나와 있는 어린이 인문서들은 대부분 인문학 자체를 다루어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설령 읽기 쉬운 책이 있더라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접근하는 데만 급급해서 성인들의 유명한 일화를 소개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는 창작동화 속에 빵집 주인, 동물병원 원장, 축구 감독 등으로 환생한 위인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콘셉트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지난 1월에 출간된 첫 번째 책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는 출간 직후 온라인서점 어린이 베스트에 링크되었으며, 3월에 출간된 두 번째 책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역시 꾸준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는 평범한 어린이 인문서들과 달리, 동화 속에 각 인물들이 주장하는 삶의 덕목들을 자연스럽게 녹여 두었으며, 이 덕목들은 챕터 소제목과 본문 안의 색깔 서체로 다시 강조돼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인문학적 덕목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구성이다. 더불어 동화만으로 부족한 인문학적 지식은 인물의 생애 및 사상을 담은 부록으로 보충했다.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언론과 독자들은 이렇게 평가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공자의 사상을 현대의 상황에 적용해 풀어낸 점이 빛난다.”, “10대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이때 어린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인성’을 키우도록 하는 데 효과적인 동화다.”라는 언론의 평가와 더불어, “인문학의 근본을 동화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것이 장점이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조용히 파고들어 아이들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책이다.”라는 독자들의 반응도 잇따랐다.
이는 ‘인문학적 소양은 어릴 때부터 미리 길러야 한다’는 기획 의도가 독자를 충족시킨 결과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공부도 배움이고 놀이도 배움이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배움이다. 삶 자체가 배움인 어린이들에게, 가까이에 어떤 멘토가 있느냐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다.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는 부모님 다음으로 어린이들이 함께하고 싶은 최고의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독후활동지’로 동화를 통해 배운 인성을 더욱 튼튼하게!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에 부록이 한 가지 추가되었다. 바로 동화를 통해 배운 바른 인성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독후활동지’이다.
독후활동지는 동화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인성 기르기’,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과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인성 다지기’, 동화의 주인공 소크라테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인문학 인물 탐구’, 이렇게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독후활동지’를 통해 동화 내용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판적인 말하기와 글쓰기 연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연이가 응원하는 선수는 후반전이 다 끝나고 추가 시간에 공을 왼발로 감아 찼다.
공은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경기가 끝났다.
“역시 저 축구화가 행운을 불러왔어. 당장 사야겠어.”
동연이는 리모컨으로 일시 정지를 누르고 축구화를 자세히 살폈다.
그러고는 당장 ‘골든골 스포츠’로 달려갔다.
동연이는 숨을 고른 다음 코너킥을 찼다. 그 공을 재혁이가 가슴으로 받아서 그대로 걷어찼다.
“골인!”
병건이가 목이 터져라 외쳤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멍하게 서 있는 동연이에게 재혁이가 날듯이 뛰어와 덥석 안겼다. 쿵쾅쿵쾅, 재혁이 심장 뛰는 소리가 동연이 귀에까지 들렸다.
직접 골을 넣지 않고도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 있다니 상상도 못 해 본 일이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하은
별이 밝은 봄밤에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도서관에서 먹는 점심과 산책을 좋아한다.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았고 청소년 소설 《얼음붕대 스타킹》으로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을 받았다. 《달려라, 별!》 《네 소원은 뭐야?》 《얼쑤 좋다, 우리 놀이》 《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 《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숲속의 미스터리 하우스》 등의 동화책을 썼고, 《맨 처음 사람이 생겨난 이야기》 《세월호 이야기》를 함께 썼다.
목차
소크라테스 감독을 만나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아는 걸까] _8
비싼 축구화 세 켤레
[모든 것은 적당히, 넘치지 않게 취하라] _18
패스는 진짜 싫어!
[참다운 진리는 정의로운 행동에서 비롯된다] _44
비겁한 1등이라도 좋아
[덕 있는 행동이 행복을 부른다] _66
후보 선수라니, 말도 안 돼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면 꿋꿋이 하라] _88
눈을 똑바로 떠
[참다운 삶이란 정정당당하고 용기 있는 삶] _110
내 패스를 받아!
[참다운 지혜는 스스로 결정한 삶에서 온다] _132
서양 사상의 아버지, 소크라테스는 어떤 인물일까? _144
독후활동지 _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