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비룡소 아기 그림책 시리즈 28권. 사랑스러운 아기와 정겨운 할머니의 즐거운 일상을 따라가며 두 사람의 닮은 모습을 율동감 있게 엮어낸 아기 그림책이다. 어릴 적 할머니 손에서 자란 정미라 작가는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들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정감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세밀하고 따뜻한 그림은 아기와 할머니의 표정과 몸짓을 생동감 있게 보여 주며 유대감과 사랑을 고스란히 전해 준다.
화자인 아기는 자신과 할머니가 닮았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서 닮은 모습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해 나간다.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는 모습과 사탕 먹는 모습, 토라진 모습, 나들이를 준비하는 모습, 나비를 흉내 내는 모습과 나비를 쫓아 뛰는 모습 등 할머니와 아기의 모습이 꼭 닮았다.
두 사람의 닮은 몸짓은 오물오물 우물우물, 깡충깡충 겅중겅중, 팔랑팔랑 펄렁펄렁 등 다양한 의태어로 표현되었다. 의태어는 아기의 몸짓을 묘사하는 ‘작은 말’과 할머니의 몸짓을 묘사하는 ‘큰 말’ 순서로 반복되어 리듬감 있게 읽힌다. 아이들은 소리를 따라하고 몸짓을 흉내 내면서 자연스럽고 재미나게 어휘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나는 우리 할머니가 참 좋아요!”
할머니랑 아기랑 함께 보는 정다운 그림책사랑스러운 아기와 정겨운 할머니의 즐거운 일상을 따라가며 두 사람의 닮은 모습을 율동감 있게 엮어낸 아기 그림책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릴 적 할머니 손에서 자란 정미라 작가는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들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정감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물오물 우물우물, 팔랑팔랑 펄렁펄렁 등 다양하고 재밌는 의태어로 닮은 행동들을 묘사하여 리듬감이 느껴진다. 세밀하고 따뜻한 그림은 아기와 할머니의 표정과 몸짓을 생동감 있게 보여 주며 유대감과 사랑을 고스란히 전해 준다. 일하는 엄마 대신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할머니와 아이가 함께 보며 공감하고 정다움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이다.
■ 다양한 의태어로 담아 낸 할머니와 아기의 즐거운 하루화자인 아기는 자신과 할머니가 닮았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서 닮은 모습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해 나간다.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는 모습과 사탕 먹는 모습, 토라진 모습, 나들이를 준비하는 모습, 나비를 흉내 내는 모습과 나비를 쫓아 뛰는 모습 등 할머니와 아기의 모습이 꼭 닮았다. 이야기는 할머니와 아기의 하루를 따라 전개되는데, 집 안에서 뒹굴거리고, 마실을 나가고, 나비를 쫓다가 서로 잃어버릴 뻔한 아찔한 사건을 겪고, 마침내 집에 돌아와 낮잠을 자는 모습까지, 친숙한 일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닮은 몸짓은 오물오물 우물우물, 깡충깡충 겅중겅중, 팔랑팔랑 펄렁펄렁 등 다양한 의태어로 표현되었다. 의태어는 아기의 몸짓을 묘사하는 ‘작은 말’과 할머니의 몸짓을 묘사하는 ‘큰 말’ 순서로 반복되어 리듬감 있게 읽힌다. 아이들은 소리를 따라하고 몸짓을 흉내 내면서 자연스럽고 재미나게 어휘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 사랑이 전해지는 따듯하고 생동감 있는 그림사랑스러운 아기와 정겨운 할머니는 얇은 붓 선과 밝은 수채 물감으로 세밀하게 묘사되었다. 작가는 할머니와 아기의 친근한 행동들을 포착하여 작은 손짓부터 몸짓, 웃고 울고 토라지는 표정까지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아이들은 아기 같은 할머니 모습에 웃기도 하고, 자신과 꼭 닮은 아기 모습에 동질감을 느낄 것이다. 할머니와 아기의 유대감과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져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또한 아기가 몸에 꼭 지니고 다니는 토끼 인형, 할머니의 묵주와 금가락지 등 소품들도 인물의 특징을 잘 나타내 정감이 느껴진다. 아기를 졸졸 따라다니는 고양이의 행동과 표정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그림책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할머니와 아기가 뽀뽀하는 장면에서는 뽀뽀를 나누고, 꼭 끌어안는 장면에서는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사랑을 표현해 볼 수 있는 따듯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