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중연설가이자 동기부여 전문가인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가 집필한 <바보 빅터>의 어린이 버전이다. 실제로는 천재였음에도 스스로 바보라 믿으며 17년간을 ‘바보’로 살아왔던 멘사 회장 ‘빅터 세리브리아코프’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원작의 재미있고 탄탄한 스토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깨닫게 해주는 감동 에세이이자 스스로 변화할 수 있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자기계발서다. 사회적 이슈를 넘어 당장이라도 내 아이의 일이 될 수 있는 ‘학교 폭력’, ‘왕따’ 문제 등 실제에도 있을 법한 흥미진진한 학교생활 이야기를 다루며, 부모들과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실생활의 갈등과 고민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누구에게나 숨겨진 재능과 가치가 잠재되어 있으며, 그것을 찾아낸다면 웅대한 비상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는 스스로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참된 지침서가, 아이들에게는 잠재된 자신감을 키워주는 훌륭한 지혜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50만 독자가 감동한 베스트셀러
호아킴 데 포사다의 《바보 빅터》 어린이판!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중연설가이자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한국의 300만 독자를 감동시킨 《마시멜로 이야기》의 호아킴 데 포사다가 집필하여 또 한 번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바보 빅터》의 어린이 버전이다.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책’이라며 ‘자녀들에게 꼭 읽히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새롭게 출간하게 된 《어린이를 위한 바보 빅터》는 실제로 천재였음에도 스스로를 바보라 믿으며 17년간을 ‘바보’로 살아왔던 멘사 회장 ‘빅터 세리브리아코프’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끔 재미있고 공감되는 에피소드로 재해석했다.
호아킴 데 포사다의 전작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꿈꾸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었다면, 이 책은 보다 앞서 자기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삶의 자세’를 가르쳐준다. 살아가면서 포기하지 않는 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기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의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훈훈한 교훈도 함께 전한다.
어린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이야기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깨닫게 해주는 감동 에세이이자 스스로 변화할 수 있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자기계발서다. 사회적 이슈를 넘어 당장이라도 내 아이의 일이 될 수 있는 ‘학교 폭력’, ‘왕따’ 문제 등 실제에도 있을 법한 흥미진진한 학교생활 이야기를 다루며, 부모들과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실생활의 갈등과 고민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아울러 부모의 입장에서 내 아이의 숨겨진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른들의 말 한마디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누구에게나 숨겨진 재능과 가치가 잠재되어 있으며, 그것을 찾아낸다면 웅대한 비상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는 스스로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참된 지침서가, 아이들에게는 잠재된 자신감을 키워주는 훌륭한 지혜서가 되어줄 것이다. 오늘의 아픔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장점과 소중함을 발견해보자.
“테스트 결과, 댁의 아드님은 사실을 이해하는 능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떨어집니다. 또한 말하는 능력도 많이 뒤쳐지는 걸 보니 언어 장애도 의심이 됩니다. 그리고…….”
말을 하던 상담사는 빅터를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턱으로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넌 밖에 나가서 기다리고 있을래?”
상담사의 말에 빅터는 아빠를 올려다봤다. 아빠는 어두운 표정으로 검사 서류를 뚫어져라 내려다보고 있었다. 빅터는 조용히 의자에서 일어나 문을 열고 나왔다. (중략)
“빅터야.”
빅터는 아빠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아빠는 무언가 결심을 한 듯 숨을 크게 들이마시더니 한쪽 무릎을 꿇어 빅터와 눈높이를 맞추고는 말했다.
“저런 여자의 말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다. 누가 뭐래도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다.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그렇지?”
아빠는 화를 내지도 않았고 야단을 치지도 않았다. 빅터는 아빠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굳은 표정의 아빠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빠는 빅터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고는 혼자 호숫가로 걸어갔다. (중략) 한참 후에야 아빠는 고개를 돌려 빅터를 바라보았다. 빅터는 입술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혀로 닦아내다 깜짝 놀라 고개를 숙였다.
“빅터, 괜찮아. 넌 잘못한 게 없어.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제야 빅터의 마음도 한결 편해졌다.
“넌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구나. 정말 대단해.”
“대, 대단하지 아, 않아요. 저, 저는 바, 바보니까요.”
빅터는 땅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누가 그래? 네가 바보라고?”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모, 모두 저, 저를 바, 바보라고 부, 불러요. 그, 그리고 노, 놀려요. 의자에 이, 잉크물이 든 푸, 풍선 가, 같은 걸 오, 올려놓고…….”
“저런, 그래서 바지가 엉망인 거니?”
빅터는 바지에 묻은 잉크 자국을 손으로 만지며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님은 허리를 숙여 빅터의 두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빅터, 내 눈을 보렴. 그리고 내 말 잘 들어. 너는 절대 바보가 아니야.”
선생님은 나뭇가지 하나를 들어 저 멀리 던졌다.
“나뭇가지를 던지거나 부러뜨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 그렇지만 나뭇가지로 이렇게 훌륭한 모양들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란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절대 바보가 아니야. 알았지?”
빅터는 고개를 끄덕였다. 스튜어트 선생님은 그런 빅터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빅터, 근사한 청년이 됐구나.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모른단다.”
레이첼 선생님은 빅터를 보자마자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로라는 빅터가 애프리에 입사하게 된 이야기를 선생님에게 늘어놓았다.
“빅터, 정말 대단하구나.”
선생님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빅터의 두 손을 꼭 잡았다.
“그, 그렇지만 저는 자, 자격이 없어요. 저는 주, 중학교도 못 나온…….”
“빅터, 애프리에서 일류대학 출신을 뽑을 생각이었다면 처음부터 그런 광고판을 만들지 않았을 거야. 애프리는 공부만 잘하는 사람보다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 있는 거란다.”
로라와 빅터, 레이첼 선생님은 차를 마시며 한참 동안이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인간은 없어. 무슨 일이든 해 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단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쳐 보렴. 로라, 빅터, 너희들은 잘할 수 있어. 자신을 믿어보렴.”
레이첼 선생님은 로라와 빅터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작가 소개
저자 : 전지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만드는 기획사에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어린이들을 위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을 쓰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배려》, 《어린이를 위한 청소년 밥》, 《Why? 자연재해》, 《Why? 사춘기와 성》, 《친구 : 어린이를 위한 관계의 힘》, 《우리 역사 100대 사건》, 《어린이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올빼미 시간탐험대》등이 있다.
목차
빅터야, 괜찮아
학교로 간 빅터
바보 빅터
고마워, 괜찮다고 해줘서
못난이 로라
새봄 과학 축제
학부모 참관 수업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IQ 테스트
자신을 못 믿는 사람
광고판의 비밀
새로운 기회
천재가 된 바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